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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승호 대전시의원 "청년 1인 가구, 고독과 싸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청년 1인 가구를 살펴보면 고독과 싸움이다" 우승호 대전시의원의 말이다. 5년째 혼자 사는 우 시의원 역시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살고 있다. 1인 가구 관련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승호 시의원은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1인 가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시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전시에는 19개 대학이 지역에 자리를 두고, 약 7,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역량 있는 청년들을 교육하고, 매년 학교에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지역을 떠나며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머물렀다 가는 도시라고 생각하여 월세살이를 하더라도 전입신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일부는 주소지 등록조.. 2020. 8. 13.
[인터뷰]우편물로 여성 1인 가구 범죄 노출... 김경협 의원 "주거환경 개선책 마련돼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 여성을 노린 불법 주거침입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하는 자택에서조차 불안감을 느끼다 보니 사실상 '공포의 일상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성 1인 가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갑)은 21대 국회에서 ‘여성 1인 가구 성범죄정보 알림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김경협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대에 발의했던 법안은 사실상 제대로 된 심의를 거치지 못한 채 임기 만료 폐기됐다. 지난해 발의 당시, ‘신림동 CCTV 사건’으로 1인 가구 여성들의 두려움을 크게 체감하게 됐다"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이 택배 물품이나 배달 음식을 수령.. 2020. 8. 2.
[인터뷰]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화려한 싱글 라이프 즐기는 1인 가구, 빙산의 일각"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서울시 관악구의 경우 2017년도에는 52%였던 1인 가구 비율이 57% 전국 최고 수준이다. 3년 만에 5%가 증가한 셈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지자체도 정책 마련에 분주하다.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더이상 개개인들의 노력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장기적인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젊은 층의 결혼이나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직장 등 경제문제로 인한 가족해체, 고령화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1인 가구의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 됐고, 관악구의 경우 그런 경향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 2020. 7. 30.
[인터뷰]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 "주택건설, 1인 가구 고려한 대책 마련 시급"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각 시도별로 1인 가구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 건설에도 1인 가구를 고려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통합당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만혼 또는 비혼으로 인한 청년세대 1인 가구, 고령화에 따는 노년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1인 가구는 크고 너른 집이 오히려 불편하다. 적절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작은 평형의 주택이 필요하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보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김 의원은 "노인이 단독주택에 홀로 거주하거나, 고령의 부부가 넓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과도한 관리비를 내며 사는 경우가 많다. 수요공급의 측면에서 보자면, 1인 가구 수요는 많..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