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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순희 양천구 의회 의원 "관내 10% 1인 가구"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2011년도 일본에서 살면서 '고독사에 대한 대책과 방향'이라는 세미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2011년 일본영화 '고독사'를 보면서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오타쿠, 히키코모리가 많은 젊은 세대가 이제 중장년층으로 접어들고 자녀세대들을 떠나보낸 부모들이 홀로 남으면서 직면하게 된 일본인들은 '스스로 고독하게 삶을 마치는 것은 고통스럽지 않으나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하면서 일본인 특유의 외부의 시선과 타인에 대한 불편을 끼치는 것을 염려하는 '메이와꾸'를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남의 얘기 같은 고독사 문제가 한국사회도 고령화에 대한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정순희 양천구의회 의원은 1인 가구 조례안 발의 가운데.. 2020. 3. 24.
[인터뷰] 박상길 인천시 중구의원 "노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노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지난해 인천시 중구에서 홀로 살던 노인이 사망한 채로 방치돼 있다 지인에 발견된 일이 발생했다. 이 일을 계기로 인천시 중구 박상길 의원은 고독사 문제에 더욱더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20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시 중구 같은 경우 구도심으로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노년층의 1인 가구들이 생활고와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다보니 인천시 내에서도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게 박 의원의 말이다. 박 의원은 "현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중이며 생활지원사 파견, LOT 안심폰, 무료급식, 방문간호 서비스, 가스 차단기 설.. 2020. 3. 20.
[인터뷰]오현정 의원 "1인 가구, 절반 이상 식사 불규칙·영양섭취 부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 일수록 '건강'에 소홀해 질 수 있다. 오현정 서울시의회 의원은 영양 기본권을 통해 차별 없이 균형있는 영양 섭취에 대해 권장한다. 오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영양 기본권'은 차별 없이 균형 있고 안전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권리이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라며 "영양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영양관리사업 등이 수행되어 많은 시민이 전 생애에 걸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양기본권에서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게 오 의원 측 설명이다. 오 의원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와 건강과의 관계에서 "경제 및 사회활동, .. 2020. 3. 16.
[인터뷰]진선미 강동구의원, "강동구 '1인 가구' 관심 갖고 적극 지원 나서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강동구의회 진선미 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관내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 지원 조례'제정에 나서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될 여지가 있는 해당 사안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결혼연령의 상승과 비혼 인구의 증가,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와 개인주의,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연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추세에 근거하여 1인 가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8년)'에 의하면, 1990년 9.1%에 불과하던 서울시 1인 가구가 2018년 기준 31.5%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강동구의 경우도 2018년 총 가구수 159,233호 대비 1인 가구가 42,126호로 26.5%를 ..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