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211 [천기덕 칼럼] 경세제민, 한국호 어디로 가고 있는가? 좋은 머리·소득주도 성장·일자리와 경제…삶의 질은 추락 [1코노미뉴스=천기덕 김영대학교·평생교육원 교수] 현 정부가 출범한 지 4년이 지났다. 대학으로 치면 졸업을 하는 것이다. 사회로 나아가는 떠남의 새로움을 맞이하는 때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작할 땐 중요도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리스트에 할 일이 많았다. ‘일자리가 복지다’란 절박함과 함께 일자리는 직접 챙긴다는 의미로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 위원장을 맡고 상황판을 챙겼다. 증세 없는 복지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의아했다, 연료도 없는 차가 과연 굴러갈 수 있을까? 소득주도 성장은 정권 초기에 그렇듯 의욕이 있었다.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개념에 대한 의혹도 있었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호는 호기심 반 의혹 반인 듯했다. 그 .. 2021. 5. 25. [정희선칼럼]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급성장중인 日 펫코노미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일본은 2015년부터 1인 가구와 부부만으로 구성된 2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의 반을 (54.7%) 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 동물 관련 지출도 증가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 확산 후, 재택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돌봐줄 여력이 없던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가 반려동물을 들이기 시작하며 반려동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반려동물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예를 들어, 도쿄 내 위치한 한 펫숍에 의하면 무려 90만엔 (한화 약 920만원) 에 달하는 고가의 치와와, 100만엔 (약 1,030만원)이 넘는 푸들도 한 달에 1~2마리는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방지를 위해.. 2021. 5. 10. [정희선칼럼]日,반려동물 병 예방하는 펫테크에 주목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전세계적으로 1인 가구와 딩크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산업의 매출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반려동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사람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반려 동물의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2020년 일본의 펫 푸드 및 관련용품 시장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020년 1조 6242억엔 (약 17조원)이 될 전망이며 이는 과거 5년간 최고치의 성장률이다.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최신 기술과 IT를 접목한 펫테크 관련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반려동물이 병에 걸리기 전에 빠르게.. 2021. 4. 26. [나음 칼럼] 사랑 고백처럼 어려운 일 꼰대 아빠가 밀레니얼 딸에게 ③직장생활에 대하여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 소장] 부모 역할은 등산과 비슷하다. 언덕 하나를 숨이 차게 넘었더니 더 큰 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등성이를 넘어야 한다. 자질구레한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넘어 대학이라는 언덕에 올랐으니 이제 좀 쉴 수 있겠지 했는데 웬 걸, 취업이라는 더 높은 절벽이 떡하니 앞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취업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는 딸의 뒷모습에 마음을 놓으며 돌아서는 순간, 퍼뜩 또 다른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저 성질머리가 직장에 적응은 잘할지, 능력이 부족해서 뒤처지고 혼나지 않을지, 동료들과는 잘 지낼지 생각이 복잡하다. 안보이던 또 다른 언덕의 시작이다. 한 2년 지나니 어엿한 직장인 티가 난다. 일을 좋아하고 뭔가 이루.. 2021. 4. 2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