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스타그램58 [1인 가구 생활법률] 회사의 일방적 전보 명령, 무효화 될까? #. 대학 졸업 후 서울에 있는 모 회사에 취업해 4년째 근무 중인 김상현(가명, 32세)씨. 그는 고향이 대전이지만, 학업과 취업 문제로 서울에서 10년 가까이 혼자 살고 있다. 이제는 대전보다 서울이 더 익숙하고 삶의 기반도 서울에 마련돼 있지만, 최근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전보 발령을 내렸다. 대전지사에 인력 파견이 필요한데 김 씨의 고향이 대전이고, 미혼자란 이유가 컸다. 사전에 상의 없는 일방적인 전보 처분에 회사에 항의했지만, 인사권은 회사에 있어 근로자와 상의해 결정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 김 씨는 이대로 서울에서 쌓아온 생활 기반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김 씨의 사례는 근로기준법과 판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답을 찾.. 2021. 2. 8. [1인 가구 생활법률] 불법 옥탑방, 전세 보증금 받을 수 있을까요? 직장인 최우람(가명, 32세)씨는 3년째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가구주택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다. 대학교 졸업 후 월세가 아까워 간신히 모은 목돈으로 마련한 전세방이다. 보증금은 2000만원이다. 살면서 여러 불편사항이 있었지만, 넓은 옥상을 혼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생활하던 최 씨는 최근 커다란 걱정거리가 생겼다. 집주인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통보한 것이다. 급한 마음에 알아보니 옥탑방은 불법건축물로 등기부상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최 씨는 불법건축물인 옥탑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이대로 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전·월세 거주 비중이 높은 1인 가구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알아둘 필.. 2021. 1. 29. [人스타그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위험한 얼음낚시 성행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꽁꽁언 저수지를 지나다 보면 얼음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이 종종 목격되는데요. 텐트에 야외용 소형 난로까지 켜놓고 얼음낚시에 빠져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들어가지 말라는 데도 어디서 나타나 목숨 걸고 들어가서 낚시를 한다"며 "저러다 사고나 봐야 정신을 차린다"고 쓴소리를 합니다. 실제로 저수지 곳곳에는 위험을 경고하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버젓이 텐트까지 치고 얼음낚시를 합니다. 위험을 경고하는 이유는 저수지 어름이 얼음낚시를 즐길 정도로 두껍게 얼지 않고, 외진 곳에서 혼자 낚시하다가 물에 빠질 경우 구조를 받을 수 없어서입니다. 안전 관리가 되지 않은 눈이 쌓인 저수지는 빙질 체크도 할 수 없.. 2021. 1. 19. [人스타그램] 이케아의 한국인 차별을 아시나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어느 이케아 매장 안, 바삐 지나는 소비자들 사이에 홀로 피켓을 메고 서 있는 여성 근로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구를 유심히 보니 한국법인의 노동자 차별을 규탄한다는 내용입니다.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 유럽식 사내 복지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는 이케아의 한국법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그동안 감춰졌던 이케아의 한국인 노동자 차별이 노사 갈등으로 드러났습니다. 쌓이고 쌓인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드러난 진실은 '비인간적인 스케줄과 노동력 착취'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의 이케아 법인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노조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법인은 주말수당 150%, 오후 6시 이후 근무에 대한 저녁수당 120%를 지급합니다. 이.. 2020. 12.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