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스타그램58 [人스타그램] 청년 1인 가구의 첫 신용카드 발급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스물여덟,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년여가 지난 오늘 생애 첫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신용카드란 게 별것 아니지만, 취준생인 동기들은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요물(?)'입니다. 말 그대로 당장 돈이 없어도 신용만으로 일단 소비할 수 있고, 추후 이를 갚으면 되니 삶의 질을 올려주는 쓸모가 많은 물건입니다. 여기에 각종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붙으니 계획적으로만 사용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붙고, 신용카드마다 할인 혜택이 제각각이라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첫 신용카드 발급을 앞두고 장고에 빠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기자는 무려 한 달여를 고민했습니다. 제일 먼저 '신용카드가 현재 꼭 필요한가?.. 2020. 11. 17. [人스타그램] 전태일 열사 50주기, '전태일다리'에는 붉은 깃발이 코레일네트웍스 파업 3일차…노사 갈등 고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늘(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입니다. 노동권의 상징으로 남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날입니다. 그를 기리며 찾은 청계천 '전태일다리'는 "이 시대의 전태일이 되겠다"며 노동자 처우개선을 외치는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잠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이들은 코레일 계열사 노동자였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 노동자들은 저임금 노동자 처우개선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정년연장 노사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17명을 해고한 사측과 자회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배개입하며 정년연장 노사간의 합의를 이행할 수 없도록 조종하는 코레일을 규탄했습니다. 또 1년을 일해도 20년을 일해.. 2020. 11. 15. [人스타그램] 대형마트 '밀키트존', 1인 가구가 만든 변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 증가로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밀키트.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층 시장이 커졌습니다. '요린이(요리 초보자)'도 '오늘의 요리사'로 만들어 준다는 밀키트는 1인 가구를 넘어 다인(多人) 가구까지 찾는 '애정 상품'으로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마트는 대형 밀키트존을 적용한 매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26개에서 올해 40개로 늘리며 밀키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피코크 브랜드로 밀키트 제품을 통일하고 수십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마트의 노력, 어찌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대형마트는 전통적인 식료품 구매처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대형마트를 찾는 이유는 보다 싼값에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하기 위.. 2020. 10. 28. [이슬아의 獨신생활] 코로나19 공포 확산에 '햄스터식 구매' 기승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주 독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함에 따라 유쾌하지 않은 뉴스가 전해졌다. 독일에서 다시 햄스터 구매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햄스터 구매는 입안에 많은 식량을 비축해 두는 햄스터의 습성에서 따온 용어로 그 명칭은 언뜻 귀엽게 들리지만 그 알맹이는 사재기와 같다. 이미 많은 시민들이 비상식품을 사재기하기 시작했으며 벌써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파스타나 화장지가 품절되었다는 다양한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3월 독일에서 록다운(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지고 많은 이들의 햄스터 구매로 인해 휴지 품절 대란이 발생하였을 때 휴지를 구할 수 없어 좌절했던 악몽 같은 시간이 떠올랐다. 여섯 곳의 슈퍼마켓에서 빈 선반만 확인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현실을 원망했는지, 남아 있는 휴.. 2020. 10.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