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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35

[1人1食] 숯불 향 어디로…'솔로밥자랑' 숯불석쇠불고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13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등 바짝긴장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점심식사를 사람이 모여있는 식당보다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배달앱으로 '1인' 메뉴를 살펴보다 '솔로밥자랑'의 숯불석쇠불고기가 눈에 띄었다. 가격은 8900원이지만 배달비 3400원을 더해 총 1만 2300원이 결재됐다. 한끼 해결 가격으로는 부담스러웠지만,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했다. 오랜 시간 끝에 음식이 도착했다. 구성으로는 불고기와 반찬인 비엔나소시지 2조각, 어묵조림, 낙지젓갈, 김치, 마늘과 매운고추, 된장이 제공됐다. 불고기는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바로 한 조각을 밥에 얹어 먹어봤다. 맛은 달면서 짠.. 2021. 7. 12.
[1人1食] 한정식 '처가집', 19첩 반상에도 아쉬운 이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9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는 식당이 있어 방문했다. 바로 북창동 '처가집'이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 입구부터 한눈에 보기에도 한식전문집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식사메뉴로는 진지상, 굴비정식, 꼬막정식, 낙지정식이 있다. 기자는 1인당 9000원인 진지상을 선택했다. 9000원으로 19가지 반찬이 나온다니,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자리에 앉자 준비된 반찬이 바로 나왔다. 콩조림, 멸치볶음, 마른오징어 무침, 브로콜리, 미역 줄기 무침, 깍두기, 나물무침, 어묵조림,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배추김치, 마늘종 볶음, 김, 호박볶음, 양배추 샐러드, 잡채, 김치전, 양송이 버섯볶음, 오이소박이로 19가지 반찬이 모두 나왔다. 곧이어 칙칙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인장이 무언가를 가져왔.. 2021. 4. 4.
서울시민 69%, 일주일에 최소 한 번 '혼밥'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서울시민들의 식생활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났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혼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많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2일 ‘서울먹거리 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69.2%가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혼밥’을 하고 있으며 일주일 평균 ‘혼밥’ 횟수는 3.44회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13회)이 가장 높고, 만 18~29세(3.84회)가 뒤를 이었다. 가구형태별로 보면 1인가구가 7.70회로 2회대로 응답한 다른 가구형태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25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 거주 2000가구(만 18세 이상 38.. 2021. 4. 2.
[1인 가구 라이프-식생활편②] 혼밥 달라졌다…밀키트·쿠킹클래스, 집밥 열풍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인구의 중심축이 입고, 먹고, 사는 전반적인 생활 방식에 따라 소비양상이 달라지고 사회의 요구가 변화해서다. 현재 인구구조는 1~2인 가구가 중심이다. 특히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2인 가구(27.8%)와 합치면 58%에 달한다. 그리고 1인 가구 수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1인 가구 라이프' 기획 시리즈를 통해 다루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고양시에 홀로 거주하는 김수정(가명)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심각한 영양불균형 판정을 받았다. 평소 배달음식과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해왔던 김 씨는 건강을 위해 유명 셰프가 진행하는..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