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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26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주, 2019년 독일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1인 가구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1760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가구 형태인 2인 가구 수 1380만 명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였다. 독일의 1인 가구 수는 1991년에는 34 % 에 불과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전체 가구 비율의 42.3%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같은 시기에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2.3 명에서 2 명으로 감소하였고 5명 이상의 대가족의 비율은 5 % 에서 3.5 %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 여성 1인 가구 수가 900만 명으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 분포도 결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인 가구 분포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은 60세 이상이었.. 2020. 11. 1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1인 가구 소득 수준은 [1코노미뉴스=이슬아] 사람이 마음이 이리도 간사할까. 독일 땅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그리고 외국인 취준생 시절 불합격의 쓰라린 고배를 연거푸 마실 때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 몇 번의 이직을 거치며 나름의 밥벌이는 하게 되고 나니 문득 떠올랐다. 과연 내 소득은 독일에서 어느 정도 일까? 독일 연방 통계청의 수치에 따르면 2019년 정규직 직원의 평균 월급은 세전 3994 유로 (한화 약 520만 원)였다고 하나 이는 독일 근로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소득 그룹에 상향 조정된 금액으로 나머지 3분의 2의 근로자가 평균 월급보다 적은 월급을 수령한다고 보고되었다. 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 (IW) 연구 발표에 따르면 독일 인구 누적비율 50%에 해당하는 소득.. 2020. 11. 10.
[정희정의 모나리자]코로나 하루 확진자 3만 명... 파리는 '통금령' [1코노미뉴스=정희정] 유럽의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세 심상찮은 가운데 이곳 프랑스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바로 '통금령'이다. 이번 통금령은 수도 파리가 포함된 일드프랑스와 함께 리옹, 루앙, 툴루즈, 릴 등 8개 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말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하루 2만 명 대를 기록하자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직접 공중파 TV에 출연해 통금령을 발표했다. 통금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이어진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외출이 금지된다. 어길 시 135유로, 우리 돈 약 18 만원이 벌금으로 책정된다. 반복해 어길 시 벌금 1500유로, 한화 약 200만원을 내야한다. 통금령은 이번 주 토요일 자정부터 적용된다. 프랑스는 락다운.. 2020. 10. 16.
[정희정의 모나리자]밤 10시 이후 영업 중지되자 파리 술집 사장들이 내린 결정은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는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닥치자 대처 방안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양새다.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1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프랑스 정부에서 결정한 새로운 규율에 대해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공표한 프랑스 정부의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한 데 모였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바와 음악 카페 등 술 판매를 주로 하는 곳에 대해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생계에 직격타를 입게된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벌였다. 지난 화요일 밤 10시가 되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은 술집 주인들은 파리 11구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11구는 파리 젊은이들이 술 한잔 기울이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술집..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