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158 [천기덕 칼럼] '내일의 꿈'…빠른 학습과 주도적 선제력으로 나아가자 불변응만변(不變應萬變)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으로 만 번 변하는 것에 대응하자. [1코노미뉴스=천기덕] 계획을 실천하면 성과가 나온다. 그러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사다(To err is human, to forgive is divine). 실수는 인간상사요 용서는 신의 몫이라고 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할 일은 인정이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개선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고 고치면 실수가 없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 빨리 병을 나으려면 소문을 퍼뜨리라는 말처럼 실수를 알리면 집단지능이 해결책을 마련해 준다. 빠른 학습과 수습이다. 당장의 수습도 좋지만 재발 방지 차원에서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필자가 얘기하는 '大'자형 인재 역.. 2020. 11. 25. [박진옥 칼럼]사람은 없고, 숫자만 있는 이런 기사 이제 그만 보고 싶다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지난 10월 초,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2019년 무연고사망자 숫자가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언론사는 다음과 같이 숫자를 중심으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820명이던 무연고 사망자가 2019년 2536명으로 39.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무연고사망자 3년새 39.3% '껑충'…시신인수 포기도 2.5배로 증가 뉴스1 2020.10.2.보도) 또는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독거노인 통계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인 무연고사망자 숫자를 발표하자 역시 언론사들은 아래와 유사한 .. 2020. 11. 23. [정희선 칼럼]반려동물도 고령화 되는 日, 왕진 서비스 주목 [1코노미뉴스=정희선] 2019년 기준, 일본 가정에서 키우는 개는 약 879만 마리, 고양이는 약 978만 마리이다. 반려동물의 수가 피크에 달했던 2008년에 비하면 개는 약 30%, 고양이는 약 10%정도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반려동물 붐은 지속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문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고령화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어난 것과 연관이 있다. 30년 전만해도 개도 고양이도 평균 수명이 7세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 개의 평균 수명은 약 14세, 고양이는 약 15세로 2배 정도 늘어났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진 원인은 사료의 개량과 함께 의료기술이 진화하였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비롯하여 많은 병을 조기에 발견하.. 2020. 11. 20. [정재훈 칼럼]'굿바이 싱글'에서 찾은 새로운 사회적 가족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김혜수가 사고를 쳤다. 역시 대단한 배우다. 영화 한편을 통해 ‘사회적 가족’이 무엇인지 매우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굿바이 싱글(2016)」이다. 영화는 또한 1인 가구 중심으로만 구성한 ‘사회적 가족’의 의미를 더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굿바이 싱글」은 싱글 인기배우 주연(김혜수), 주연의 매니저이면서 사고 뒷수습 담당인 평구(마동석), 임신 사실을 아는 순간 남자친구는 도망가고 혼자 낙태와 출산 사이에서 고민하는 단지(김현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희야」와 「미쓰백」처럼 사회적 가족의 형성 과정이 폭력피해아동을 중심으로 ‘어둡게’ 전개되고 있다면, 「굿바이 싱글」은 낙태ㆍ임신ㆍ출산을 소재로 한 한국사회의 편견을 유쾌하게 넘어.. 2020. 11. 1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