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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의 獨신생활] 마스크 중요성 이제서야 깨달은 독일 시민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이후로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이제는 어디에서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 마스크를 쓴 동양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근거가 없다며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던 이들로 인해 마스크 쓰기가 조심스러웠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독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발표된 이후 두 번의 봉쇄령을 거치며 대중교통 이용 및 상점 방문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방역수칙이 추가됐으며 신규 감염자 수가 높은 도시에서는 야외 활동 시에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해 1차 봉쇄령이 내려지고 마.. 2021. 1. 18.
[이슬아의 獨신생활] 새해 벽두 팬데믹, 31일까지 전국 봉쇄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새해가 밝았다. 독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 했다. 대다수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하여 대규모의 불꽃놀이는 취소되었고 많은 거리는 텅 빈 모습이었다. 독일 정부는 일찌감치 새해맞이 불꽃놀이용 폭죽 판매를 금지했고 전국적인 전면 봉쇄령에 이어 몇몇 주에서는 통행 금지령까지 시행 중이다. 이 같은 강경 조치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적은 불꽃놀이 부상 환자가 발생했고 독일 연방 정부는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 지난 12월 13일에 독일의 전면 봉쇄가 발표되고 정부는 "7일간 10만 명당 50 명 이하의 신규 확진자"라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전국 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 만 명당 140.. 2021. 1. 5.
[이슬아의 獨신생활] 최대 명절 크리스마스 코앞... 독일, 코로나 봉쇄 조치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인 부분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11월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이 봉쇄령은 이미 한 단계 연장을 거쳤으며 이번 합의안으로 인해 1월 10일까지 재연장이 결정됐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사망자 또한 매우 많은 상태라며 이 연장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인 487명에 달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22,046 였다. 부분 봉쇄 조치 연장으로 인해 박물관, 극장 및 각종 레저 시설은 1월까지 운영이 중단, 호텔 등의 숙박 업소도 관광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레스토랑은 방문포장과 배달.. 2020. 12. 7.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1코노미뉴스=이슬아] 지난주, 2019년 독일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1인 가구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1760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가구 형태인 2인 가구 수 1380만 명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였다. 독일의 1인 가구 수는 1991년에는 34 % 에 불과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전체 가구 비율의 42.3%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같은 시기에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2.3 명에서 2 명으로 감소하였고 5명 이상의 대가족의 비율은 5 % 에서 3.5 %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 여성 1인 가구 수가 900만 명으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 분포도 결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인 가구 분포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은 60세 이상이었..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