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90 [백세인생] 독거노인 생명 구하는 '119안심콜' 아시나요 사전 병력 등록하면, 위급 시 신속 대응 가능 #.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이권호(가명.83)씨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119에 신고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119안심콜에 등록된 이 씨의 과거력 등 정보를 토대로 장비를 미리 준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이 씨가 내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던 김경순(가명.85)씨는 오심과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로 신고했다. 구급대원은 김 씨의 119안심콜 정보를 통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좁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김 씨의 자택을 미리 파악했고, 거동이 불가한 환자를 등에 업고 500m가량 구급차로 이동 후 병원 이송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소방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더 강화된 '119안심.. 2021. 3. 19. 1인 가구 삶의 질 '적신호'…독거노인 늘고 자살률 증가 고용률 ↓ 주거비 부담 ↑…저소득층일수록 삶 만족도 떨어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용률 하락, 자살률 증가, 주택임대료 비율 상승, 삶의 만족도 하락 등이다. 11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이후 세 번째 보고서다.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소득, 소비, 자산, 가족, 안전 등 11개 영역의 71개 지표에 대한 측정결과가 담겼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2%를 차지하는 대표 가구가 됐고, 각종 사회문제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삶의 질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삶의 질 변화를 유추할 수 있다. 먼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혼자 거주하는 인구(독거노인) .. 2021. 3. 11. [백세인생] 독거노인 '코로나 블루' 심각…지자체, 심리방역 나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우울감을 느끼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심리방역을 위한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였다. 9일 통계청의 '장례인구 추계'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수는 167만 4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8만 9371명 대비 약 8만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홀몸어르신의 우울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 2416명 중 730명(30.2%)이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은 각종 질환, 경제적 능력 상실, 사회적 고립, 배우자 사망 등을 겪으며 정신건강취약계층에 놓이게 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대상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자원봉사 횟수 감소, 경로당이 문을 닫는 등 혼자 보내는 시간.. 2021. 3. 9. [백세인생] 지자체, 화재사고 취약한 독거노인 '타이머 콕' 지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독거노인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지자체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스차단장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혼자 살거나 몸이 불편한 노인은 화재를 인지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실제로 2019년 12월 서울 봉천동 다가구주택 반지하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 안에 있던 김 모 씨(73)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독거노인이었던 김 씨가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택화재가 발생할 경우 고령층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독거노인과 같은 안전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높였.. 2021. 2. 2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