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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90

[백세인생] 옥천군 목련회·한국철도, 독거노인 대상 방한물품 지원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옥천군청 공무원 동호회인 목련회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새해를 맞이해 독거노인을 위한 방한물품 지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옥천군 목련회, 새해맞이 독거노인 대상 행복나눔 실천 충청북도 옥천군 공무원 동호회 중 하나인 목련회 회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행복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목련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장인 윤은영 안남면장을 비롯한 소수의 임원이 안남면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내외부 거미줄 제거와 청소 등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인 이불과 전기장판 등을 지원했다. 목련회는 2007년 옥천군청 산하 여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99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 2021. 1. 4.
"눈 뜨기가 겁나" 노인 1인 가구, 코로나 블루 심각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주요 복지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코로나블루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의 독거노인 박모씨(71)는 "요즘에는 아침에 눈을 뜨기가 겁난다"고 했다. 지난 9월 초까지 경로당에 가는 게 하루 주요 일과였던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가까이 거의 집에만 머물고 있다. 박씨는 "경로당에서 하루를 보내다가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하다"라며 "온종일 혼자서 TV만 보고 있다. 외출하면 위험하다고 하니 무작정 집안에만 갇혀 산다. 감옥이 따로 없다"고 한숨을 내셨다. 끼니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게 박씨 얘기다. 박씨는 "그나마 가끔 구청에서 도시락 배달이 오는데 .. 2020. 12. 4.
[박진옥 칼럼]사람은 없고, 숫자만 있는 이런 기사 이제 그만 보고 싶다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지난 10월 초,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2019년 무연고사망자 숫자가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언론사는 다음과 같이 숫자를 중심으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820명이던 무연고 사망자가 2019년 2536명으로 39.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무연고사망자 3년새 39.3% '껑충'…시신인수 포기도 2.5배로 증가 뉴스1 2020.10.2.보도) 또는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독거노인 통계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인 무연고사망자 숫자를 발표하자 역시 언론사들은 아래와 유사한 .. 2020. 11. 23.
[품위 있는 죽음, 웰 다잉③] "준비에 따라 마지막 순간 달라진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까?' 현재 고령층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면 열 중 열은 '욕'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노인이 될 세대에게는 '준비하고 있다'는 답을 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운 43.9%가 노인이 돼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1인 가구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독거노인'이 급증할 것이란 의미다. 이미 지난해 기준 혼자 사는 노인이 전체 고령층의 34.2%를 차지했다. 그러나 고령화사회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실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다. 무연고 사망자는 매년 늘고 있고, 노인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배, 노인 빈곤율은 4배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202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