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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90

[1인 가구 헬스케어] 노인 1인 가구 '혼술' 주의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 가운데 일부는 알코올 중독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오랫동안 자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술로 달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알콜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정신과 병원을 통한 단순 수용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빠른 알콜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 단계에서부터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다사랑중앙병원 박주연 원장은 “평소 음주를 즐기던 노인들은 무료함을 술로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2021. 2. 19.
독거노인 대면 지원 한계 보완해야…'돌봄 플러그' 보급 확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독거노인 관리체계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등으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이 생활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취약·독거노인에 대해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연휴 전후, 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력이 투입되는 관리체계는 한계가 있어 첨단 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돌봄 지원 제품은 AI스피커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레이다 센서 기반의 응급 상황 알림 서비스, 로봇기반 생활케어 서비스,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이 있다. 그 중.. 2021. 2. 8.
[백세인생] 외로운 노인, 13.2% 자살시도…고령 1인 가구 대책 시급 # 충청북도 진천, 허름한 단독주택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권현자(77,가명)씨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날에도 혼자 보낼 예정이다. 외동아들을 둔 권 씨는 "그냥 내가 아들보고 오지말아라 그랬어요. 뭐 코로나니 뭐니 난리인데, 괜히 내려오라고 하기도 미안하고…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외롭네요"라며 아쉬워했다. # 인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이명순(83,가명)씨는 약 13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들과 재산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결국, 혼자 살 게 된 이 씨는 "유일한 낙이었던 복지관이 문 닫으면서 요즘 할 게 없어요. 코로나19가 노인한테 위험하다고 하니까 다들 만나기를 꺼려해 외롭네요"라고 말했다. #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종혁(68,가명)씨는 오래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2021. 2. 2.
[백세인생] '외롭고 불안하고'…코로나19에 '독거노인' 정신질환 확대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독거노인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봄서비스 감소화, 외부인과 교류 감소, 이동량 감소 등을 겪으면서 독거노인이 받는 심리적 고립감이 커져서다.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 치매 등 기존 정신질환을 지닌 독거노인의 경우 사회적 관계망이 약해져 병세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독거노인은 건강취약계층에 해당한다. 이들은 가족으로부터 나를 돌봐주고 이해해준다는 정서적 지지가 약하고, 대인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점차 감소하면서 우울 수준이 높아진다. 실제로 70세 이상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은 1위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2위는 뇌 손상·뇌 기능이상 질환에 의한 기타 .. 202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