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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미영 동대문구건가 사무국장 "누구나 1인 가구 될 수 있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 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는 누구든지 1인 가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여름으로 접어든 지난 21일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1인 가구 지원센터 실무진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을 맡은 한미영 사무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족과 지내다가 사정이 생겨서 지금은 홀로 지낸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누구나 1인 가구가 될 수 있다. 1인 가구 사업이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현장에서 1인 가구의 욕구를 누구보다도 많이 접하는 게 실무진들이다. 현재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팀장과 1인 가구 팀원 3명이 전담하고 있다. 실무진들의 고충에 대해.. 2021. 6. 22.
[인터뷰] 1코노미의 시대 권단정 작가 "1인 가구·MZ세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바야흐로 1인 가구 900만 시대가 도래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지금, 한 권의 책이 눈길을 끈다. 바로 1코노미의 시대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1인 가구 맞춤 서비스를 기획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1코노미의 시대를 집필한 권단정 작가는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새로운 소비계층인 1인 가구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봤다고 소개했다. 권 작가는"소비자들에게 해소되지 않은 욕구 등이 무엇인지, 1인 가구들은 어떤 욕구가 있을지 고민해보도록 했고, 소비자 관점에서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실제 .. 2021. 6. 16.
[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1인 가구 살기 편안 사회로 만들어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비혼 · 만혼 · 이혼 · 고령화 등에 따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9)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약 614만 가구로 나타났다. 그 수치는 점점 증가하면서 한국의 전체 가구수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 안에서도 금천구의 경우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구 가운데 하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천구 1인 가구 비율(38%)은 전국(30.2%), 서울시(33.4%)에 비해 높은 수치"라면서 "금천구 1인 가구 수는 자치구 순위 20위에 해당되나, 1인 가구 비율(일반가구 수 대비 1인 가구 수)은 6위(38%)로 높은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결혼시기가 늦춰지고.. 2021. 6. 1.
[인터뷰] "독립 첫날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요" 배우 공승연, 1인 가구의 삶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코로나 이전에 찍은 영화지만, 지금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와 잘 어울리는 영화다. 혼자라는 말이 흔해진 지금, 우리는 잘 살고 있는지 관객으로 하여금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라고 자부한다" 지난 19일 개봉한 '혼자사는 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1인 가구의 민낯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자유롭지만 결코 녹록지 않은 혼삶을 날카롭고 현실적으로 다룬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 라는 부분보다는 '사람들'에 집중된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혼자 살지 않더라도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로 담백하게 표현됐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혼자만의 삶에 익숙해져 버린 주인공 진아의 역할에 배우 공승연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장..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