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人 인터뷰72

[인터뷰] 이영규 노원구의원 "고령 1인 가구 주거통합 돌봄 시스템 필요"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3곳 중 1곳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다. 비중과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상대적으로 노후 준비 등 경제 여건은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73만 2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166만1000가구(35.1%)에 달한다. 고령자 1인 가구의 비중은 2015년(32.9%)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가구 수 역시 5년 전에 비해 약 438만 가구(35.8%) 늘었다. 최근 들어서는 80세 이상 고령자의 1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고령자 1인 가구 수가 2037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 2021. 10. 13.
[인터뷰]정장선 평택시장 "1인 가구 정책,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 지원은 장려냐 아니냐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혼과 비혼, 이혼과 사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는 하나의 큰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큰 사회현상이기 때문에 가구 구조 변화에 대해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묻자 정장선 평택시장으로 부터 돌아온 답변이다. 경기도 평택시의 1인 가구 비율은 통계청(2020) 기준 32.6%, 1인 세대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21.8) 기준 43%에 달한다. 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노인과 중장년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 중 청년의 증가 폭이 크게.. 2021. 9. 13.
[인터뷰] 소비트렌드 전문가 이준영 교수 "개인 맞춤화 트렌드 더욱 가속화"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 트렌드, 단순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머물지 않고 소비의 개인화나 원자화 트렌드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대해 소비트렌드분석 전문가인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소비자분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1코노미' 등 다양한 소비학과 관련된 책에서 1인 가구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이준영 교수를 만나 앞으로 마주하게 될 1인 가구 시대를 지혜롭게 대비할 수 있는 '팁'에 대해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나홀로족, 관태기 등의 트렌드나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 것도 그 반증이다. 1인 가구 트렌드는 소비의 개인화와 맞닿아 있고,.. 2021. 9. 8.
[인터뷰] 오승록 노원구청장 "닫힌 마음의 문, 똑똑 두드려야죠" 노원구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비율 54% 고독사 예방하고자 '똑똑똑 돌봄단' 민·관 복지 서비스 추진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이웃과의 소통은 단절됐다. 이 같은 시기가 이어지면서 소외되는 이웃이 느는 추세다. 지난달 20일 노원구 똑똑똑 돌봄단은 평소와 같이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방문했지만 A 씨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다음날 재방문 시에도 여전히 누워있는 모습의 A 씨를 확인한 돌봄단은 즉시 복지플래너에게 방문을 의뢰했고, 복지플래너는 상황이 심각함을 인식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와 경찰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의식을 잃은 A 씨를 발견하고, 급히 관내 병원으로 호송해 귀중한 ..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