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인 가구 헬스케어81

[1인 가구 헬스케어] 초봄에 땀이 뻘뻘…갑상선 의심해야 #. 30대 후반의 직장인 최은정(가명)씨는 최근 몸 상태 이상으로 업무능력이 크게 떨어져 걱정이 크다. 아직 초봄인데 날씨가 덥게 느껴지고 땀도 과다하게 나오는 데다 가슴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서다. #. 40대 중반인 강신혜(가명)씨는 손과 발은 찬데 더위가 느껴지고,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 최근에는 손 떨림도 나타나 갱년기가 벌써 왔나 걱정이 든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병원을 찾은 최씨와 강씨는 모두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혼자 살다 보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그중에서 절대 놓쳐서 안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갑상선 질환이 그중 하나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생성, 분비한다. 우리 몸은 갑상선 호.. 2021. 3. 24.
[1인 가구 헬스케어] 지속되는 손목 통증, 혹시 수근관증후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제때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혼자 살다 보면 본인의 몸 관리에 소홀하게 된다. 특히 손 통증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질환은 방치하거나 자가처방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고한다. 장기간 방치해 통증이 심해지면 저림증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경제활동과 집안일을 모두를 소화해야 하는 1인 가구가 주의해야 할 질병은 바로 '수근관증후군'이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 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주위 조직에 눌리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며, 손목터널증후군으로도 불린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둘러싸인 작은 통로인 .. 2021. 3. 19.
[1인 가구 헬스케어] 5년 사이 공황장애 환자 60%이상 급증 #. 성남시의 한 고시원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용현(가명)씨는 5년 전 사업실패 후 이혼까지 겪었다. 일용직 근무를 전전하던 김 씨는 최근 극도로 불안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 일까지 못하게 됐다. 심각함을 느낀 김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를 봤지만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병원 측은 김 씨에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고, 김 씨는 진료 결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최근 5년 사이(2015년 10만5210명~2019년 16만9550명) 60% 넘게 증가했다. 2019년에서는 연령 별로 성인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나.. 2021. 3. 16.
[1인 가구 헬스케어] 공기질 '최악'…1인 가구, 미세먼지 대처법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12일 질병관리청의 '미세먼지건강영향'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 (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미세먼지는 발생원에 따라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인위적으로 발생한다. 그중 자동차의 매연,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대기 중 다른 물질과 물리·화학적으로 변환되어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이 주요 발생원인이다. 이는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탄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먼저 미세..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