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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헬스케어81

[1인 가구 헬스케어] 귀가 먹먹하다면, 이관기능 체크해야 신정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혼자 살다 보면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조차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면 이는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가 귀 먹먹함이다. 평소 비행기 탔을 때처럼 귀가 먹먹한 현상이 반복되고, 2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관은 유스타키오관이라고도 하는데 콧구멍 속(비인강)과 고막 안쪽의 공간(중이강)을 연결하는 통로다. 중이강 내 기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조금씩 열린다.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은 .. 2020. 4. 24.
[1인 가구 헬스케어] 두통, 아픈 부위·증상마다 질환 달라 관자놀이·뒷머리·전체 등 아픈 부위 통해 질환 의심 가능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대부분의 두통은 가벼운 통증과 일차로 지나는 경우가 많아 무시한다. 하지만 두통은 아픈 부위, 증상마다 질환이 다른 복잡한 병이다. 1인 가구의 경우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고, 큰 병이 발생하면 당장 돌봐줄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 쉽상이다. 두통 발생 시 주로 어느 부분이 아픈지, 동반되는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통증이 지속된다면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실제로 두통은 여자의 66%, 남자의 57%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환자도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188만여명에서 2019년 215만여명으로 5년 .. 2020. 4. 21.
[1인 가구 헬스케어] 난생처음 겪는 격렬한 두통 ‘뇌동맥류’ 파열되면 사망 위험…50·60 중년 여성 가장 많아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한 젊은 배우가 언급해 화제가 됐던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다. 풍선도 부풀다 보면 언젠가는 터지듯이 뇌동맥류도 점차 부풀어 오르면 터지면서 ‘뇌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을 일으키는데,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와 함께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뇌동맥류, 최근 5년 사이 두 배 증가 국내 뇌동맥류는 환자는 전체 인구의 1% 정도. 하지만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 2020. 4. 9.
30·40 여성, 5명 중 2명 걸린다…'루프스' 관리 5계명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30~40대 여성 5명 중 2명은 걸린다는 '루프스'. 면역체계 이상 질환으로 증상이 다양한 진단이 쉽지 않고, 완치도 어려워 예방이 중요한 병이다. '천(千)의 얼굴'로 불리는 루푸스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루프스는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이물질로 인식하는 오류가 생겨 발생한다. 우리 몸은 몸속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그런데,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항체인 ‘자가항체’를 만든다. 이 자가항체가 여러 장기를 공격해 장기손상을 일으키는 데 이것이 루프스다. 원래 우리 몸은 자신의 세포나 조직에 대해서는 이물질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