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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헬스케어81

[1인 가구 헬스케어] 땀 악취증 환자, 10명 중 7명 30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흔히 '암내'라 불리는 땀 악취증. 여름철 땀 분비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땀 악취증은 체취가 과도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주로 겨드랑이에서 발생한다. 땀샘 중 아포크린샘이 원인으로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해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해 발생하게 된다. 즉 겨드랑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당뇨,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악화된다. 이를 치료하려면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면 된다. 상태가 심각하면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 레이저 치료, 초음파 치료, 지방흡입,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 예방법은 간.. 2020. 6. 22.
[1인 가구 헬스케어] 모기 자국인 줄 알았더니 '연조직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 김준호씨는 어디서 물린지 모를 모기 자국이 간지러워 하루에도 몇 번씩 긁어댔다. 간지러움을 참기 어려워 긁은 자리는 붉게 부어 올랐고 열감까지 느껴졌다. 예상보다 모기자국이 길어지면서 염증까지 생기는 모양새에 놀라 병원을 찾으니 '연조직염(봉와직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 번식이 쉽고 모기가 활동하기 좋다. 이렇다보니 여름철 모기물림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를 쉽게만 봐서는 안된다. 자칫 연조직염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서다. 급성 세균감염증의 일종인 ‘연조직염(봉와직염)’은 짧은 옷을 즐겨 입고 장마와 더위로 인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기 쉬운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은 야외활동이 늘면서 상처를 입거나 모기 등 벌레에 물리기도 쉽고 세균.. 2020. 6. 19.
[1인 가구 헬스케어] 눈부심·시력 저하, '포도막염' 의심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 50세 박 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통증과 함께 앞이 잘 안보이고, 눈부심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다. 포도막은 눈에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섬모체, 맥락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 포도막염이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과 유리체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장기화되면 백내장, 유리체 혼탁, 망막이상,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형우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는 “급성인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충혈,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만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으로 분.. 2020. 6. 12.
[1인 가구 헬스케어] 여름철 샌들 조심…'무지외반증' 발생 위험 #. 20년차 직장인 A씨(여, 43세)는 최근 무더워진 날씨 탓에 출퇴근 시 답답한 운동화 대신 시원한 샌들을 신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작년 여름 ‘무지외반증’으로 수술을 한 이후에는 더 이상 샌들을 찾지 않는다.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며 하이힐과 여름 샌들을 즐겨 신었던 A씨는 지난해 6월초 오른쪽 엄지발가락 측면 돌출된 부위의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고 ‘무지외반증’ 후기 진단을 받아 수술하느라 일주일 정도를 쉬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뼈의 여러 힘줄이 정상 배열에서 이탈하거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늘어나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종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변형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