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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현지 맛 그대로…'일백 하노이 쌀국수' 분보후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베트남 쌀국수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화된 음식이다. 대형 프렌차이즈를 비롯해 베트남인을 셰프로 둔 소규모 식당도 많다. 그중 기자는 '일백 하노이 쌀국수 서소문점'을 찾았다. 프렌차이즈라고 하기에는 아직 점포 수가 적어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다. 서소문점 역시 한 주상복합 내 상가에 10여석 규모로 운영된다. 메뉴는 간촐하다 메인으로 포(하노이 소고기 쌀국수), 분보후에(후에 지방 쌀국수), 분보남보(하노이 비빔국수)가 있고 사이드로 넴(스프링 롤 튀김), 콰이(베트남식 튀긴 도넛)가 있다. 여기에 현지 느낌을 더 해 줄 맥주로 하노이와 사이공 비어를 선택할 수 있다. 기자는 분보후에와 하노이 비어, 넴을 주문했다. 먼저 넴이 나왔다. 돌돌 말려진.. 2020. 9. 2.
[1人1食]맛·영양 다잡은 '남원식당' 추어탕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진 이후 뒤늦은 폭염이 기승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건강의 기본은 먹는 것을 잘 먹어야 하는 법. 원기회복을 위해 추어탕 맛집을 찾았다. 서울 중구 정동길에 있는 '남도식당'이다. 평소 많은 손님이 줄을 섰던 이곳은 코로나19 영향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다. 추어탕 가격은 1만원이다. 미꾸라지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칼슘과 단백질, 철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어탕을 먹으면, 체내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원기를 회복시키고, 정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평소 체력이 떨어졌다면 추어탕을 먹어주면 좋다고 한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었던 남도식당.. 2020. 8. 26.
[1人1食] 2% 부족한 '흥부가' 소머리국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점심시간 시청역 10번 출구 앞 지하 식당가에는 언제나 많은 직장인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다. 그중 '흥부가'는 각종 국밥이 주 점심 메뉴다. 소머리국밥, 설렁탕, 갈비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소머리국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점심시간인데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자리에 앉고, 친절한 사장님께 주문하자 반찬이 쟁반에 담겨 나왔다. 밥 한 공기, 부추, 생고추 2개, 쌈장, 소머리국밥속 편육을 찍어 먹는 소스와 모든 국밥에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가 깔끔하게 담겨 나왔다. 이후 뽀얀 육수와 푸짐한 양이 담긴 소머리국밥이 나왔다. 육수 안에는 각종 편육, 소면, 파 등이 담겨있었다. 먼저 후추를 뿌린 후 살살 저어 한 숟가락 떠먹자, 담백하고 감칠맛.. 2020. 8. 11.
[1人1食] '손맛'이 살아있는 경양식집 '돈블리'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중구는 기업들이 몰려있는 업무지구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수많은 직장인이 '맛집'을 찾아 쏟아져 나오는 만큼 수십년 전통의 노포부터 트렌디한 요리의 음식점까지 다양한 식당이 즐비해 있다. 그중 서소문로에 있는 '돈블리'라는 경양식집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심비' 맛집으로 떠올랐다. 가격과 맛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 돈블리는 매일 신선한 고기를 선별해 직접 두드리고 튀김옷을 입힌 수제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한다. 여기에 밀가루, 버터를 녹여 만든 루를 베이스로 20여가지 야채와 각종 소스를 배합한 돈블리만의 소스를 사용한다. 직장인을 상대로 점심 장사를 하는 곳인 만큼 가격은 7500원 단품 메뉴부터 시작한다. 오므라이스와 돈가스, 오므라이스와 함박스테이크 형태로 혼..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