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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담백·시원·깔끔…'현대칼국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북창동 좁은 골목,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긴 줄로 서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현대칼국수집이다. 이곳의 메뉴는 칼국수, 섞어칼국수, 물만두로 간단하다. 기자는 칼국수와 물만두를 주문했다. 칼국수는 6500원, 물만두는 4000원이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전부다. 그 외에도 칼국수에 첨가할 수 있는 양념된 파 다대기, 청양고추, 후추가 있다. 먼저, 주문과 동시에 물만두가 나왔다. 물만두는 총 12개로 겉보기에도 촉촉했다.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의 고기만두로 담백하고 크게 느끼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올 칼국수에 넣어 먹어도 좋을 듯하다. 만두를 먹고 무심코 배추김치를 집었다. 김치는 금방 담근 듯 매콤 아삭한 맛이 감돌아 칼국수와의 조합이 기대됐다. 얼마지나지 않아.. 2020. 11. 6.
[1人1食] 36년 전통 '청송옥'…국밥집에서 먹는 육회비빔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수많은 회사원들이 붐비는 시청역 점심시간. 365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청송옥'을 방문했다. 이곳은 1984년에 창업한 곳으로 현재까지 약 36년 전통의 장터국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점심시간에는 많은 손님들이 붐벼 정신이 없을 정도다. 장터국밥외에도 떡국, 곱창전골, 냉면, 육회비빔밥, 삽겹살 등 다양하다. 기자는 육회비빔밥으로 선택했다. 육회비빔밥을 시킬 경우 장터국밥 육수도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9000원으로 장터국밥과 동일하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온다. 구성으로는 육회, 썰린 상추, 당근, 콩나물, 애호박, 느타리버섯, 무생채, 국밥육수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김치 두 가지로 간단하다. 김치는 테이블마다 큰 통에.. 2020. 10. 30.
[1人1食] 집밥 그리울때…궁's 깡장집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생활하다 보면 집밥이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러던 중 우연히 덕수궁 앞에 있는 '깡장집'을 찾았다. 이곳의 메뉴는 깡장, 비지찌개, 매콤두부, 제육볶음, 들깨미역국으로 간단하다. 제육볶음 8000원을 제외한 모든 식사메뉴는 7000원이며 선불이다. 또, 본인이 원하는 반찬의 양을 직접 담아 오면되는 셀프방식이다. 보리밥도 부족하면 1인 1메뉴시 리필할 수 있다. 이곳의 장점으로는 반찬 메뉴가 매일 바뀐다는 것이다. 오늘의 반찬은 애호박볶음, 오이무침, 열무김치, 잡채전, 계란프라이, 얼갈이배추 된장국이다. 기자는 깡장집에 맞게 깡장을 주문했다. 깡장은 강된장을 일컫는 말로 갖은 재료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요리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우렁강된장, 두부강된장, 열무강된장으로.. 2020. 10. 23.
[1人1食] 명동 '진까스', 일식 돈가스의 정석을 맛보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유명한 돈가스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은 '진까스'. 남대문로 길옆 후미진 골목에 숨어 있어 지도를 보고도 지나칠뻔한 이곳은 입구부터 일본식 돈가스 식당의 느낌을 자아낸다. 예약하지 않으면 점심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맛집이기도 하다. 고급 일식집이 생각나는 내부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봤다. 등심·안심돈가스부터 새우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가스동, 도리가라아게 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기자는 메뉴판 가장 윗줄에 자리한 '진까스 특선'을 선택했다. '레드와인과 진까스 특선소스에 절인 독특한 맛의 등심돈가스'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가격은 1만2000원. 돈가스는 친숙한 음식이..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