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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39

이통 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이통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 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으며, 편의점·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제휴 요청이.. 2020. 8. 12.
통신3사, 2분기 나란히 '호실적'‥'언택트' 효과 톡톡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호실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그 중심인 통신업계의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특히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나왔다. 티브로드 합병 효과로 미디어사업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ADT캡스, SK인포섹.. 2020. 8. 7.
SK텔레콤, 그룹 영상통화 '미더스' 출시…최대 100명 동시 접속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SK텔레콤이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주요 기능은 ▲발표자 모드 ▲텍스트 채팅 ▲화면 공유 ▲화이트 보드 ▲핀 비디오 등이다. 보안성 면에서는 그룹 통화가 동작되는 모든 구간에 암호화를 적용했다. 향후 보안 특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더스는 SK텔레콤 T전화의 영상 통화 서비스 '콜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5G 이용 시 최대 QHD급 통화 품질을 구현한다. 화자 인식 기반의 하이브리드 SFU 방식으로 설계돼 소요 데이터 역시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했다. 모바일과 태블릿 버전은 원스토어와 .. 2020. 8. 3.
유료방송, 2·3위 싸움만 남나…KT, '과점' 부담 남아 LGU+ '꼴찌 반란' 절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란 족쇄가 풀리자 KT가 현대HCN을 인수, '왕좌'를 넘보던 LG유플러스·SK텔레콤과 격차를 벌렸다. 합산규제는 IPTV·유선방송·케이블TV를 합산한 시장점유율이 전체 유료방송시장 33%를 넘지 못 하도록 정한 규제다.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후 현재 일몰됐다. KT는 앞서 2018년 딜라이브 인수를 시도했으나 이 규제에 발목이 잡힌 바 있다. 이후에도 KT는 유료방송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왕좌를 위협받았다. 유료방송시장에 M&A 매물이 줄줄이 나온 상황을 고려하면 KT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KT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위성방송 가입자 이탈 가속화란 큰 숙제도 ..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