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211 [천기덕 칼럼] 인성, 세상의 보편 정당성은 공평과 공정 "본질은 바름으로 나아가는 '마음화음'" [1코노미뉴스=천기덕] 리더의 고민은 최고의 인재 확보와 양성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데 있다. 관계는 갈등을 낳기도 하고, 시너지로 가치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공감되지 않는 불공정과 불공평은 알력을 낳는다. 반대로 보편타당한 상식으로 공감이 되면 자율과 자발적 참여로 동기부여가 된다. 이다. 당연히 빠르고 긴밀한 협업이 잘된다. 놀 듯이 일하고 공부하는 것은 ‘즐김’(樂)이 된다. 자기주도적이다.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의 를 보면 자발성은 주변 사람에게 힘(Power)을 주는 에너지가 310의 밝기다. 계몽성이 그만큼 밝다는 얘기다. 경제도 수요와 공급보단 소비자의 자발적 구매의사(willingness to buy)가 관건이다. 잘나가는 .. 2020. 10. 5. [정재훈 칼럼]젠더질서의 밑바닥에서 공권력 물먹인 영화 「도희야」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도희야」는 2014년 개봉하였고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다. 감독(정주리)과 출연자들이 이런저런 수상까지 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관객은 10만 명 정도 찾았다고 한다. 보기에 많이 불편한 장면들이 있어서일까? 「도희야」는, 성소수자 이야기를 다룬 ‘퀴어 영화’로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하여 「도희야」는 여성 1인가구 영화다. 성소수자와 1인가구 여성을 합하면 이 사회 젠더질서의 가장 밑바닥을 볼 수 있다. 「젠더질서」라고 하니까 좀 골치 아픈 이야기로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젠더(gender), 즉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 성 정체성으로 인하여 남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 간 서열이 정해지는 것이 젠더.. 2020. 10. 5. [정희선 칼럼]日 솔로 캠핑 붐, 캠핑용품 및 서비스도 1인용으로 [1코노미뉴스=정희선] 최근 일본에서는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사람과의 접촉이 적은 캠핑 스타일의 여행이 급증하였지만, 일본의 캠핑 붐은 코로나 이전부터 감지되어 왔다. 일본 오토캠핑협회에 따르면 캠핑 참가 인구가 2012년 720만에서2018년 850만명으로, 6년 연속 증가 중이다. 1990년대에도 캠핑이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다. 제 1차 캠핑 붐이라고 불리우는 이 때는 캠핑 참가 인구가 현재의 약 2배인1580만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캠핑의 인기가 시들해졌는데, 장기간 지속된 경기불황, 그리고 캠핑을 함께 즐기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가족과 캠핑을 가지 않게된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최근 캠핑의 인기는 제 2차 캠핑 붐이라 불리우며1.. 2020. 10. 5. [나성재 칼럼] 설득당하는 두 가지 방법 [1코노미뉴스=나성재 한국코치협회 코치] 강동희는 코트 위의 마법사였다. 허재, 김유택과 함께 농구 트리오로 90년대 최고의 농구 전성기를 누렸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감독으로도 팀을 시즌 우승까지 이끈 유능한 감독이었다. 사람 좋기로 알려진 그가 스포츠 도박 승부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뉴스에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도 잊혀졌다. 어느 쌀쌀한 밤에 덥수룩한 수염에 먼지투성이 옷차림을 한 사내가 음식점에 들어섰다. 하루 종일 굶었으니 따뜻한 음식 아무거나 달라고 했으나, 주인은 감옥에서 출감한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그를 쫓아낸다. 오갈 곳 없이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득 찬 그는 낙엽이 휘날리는 차가운 계단에 웅크리고 누웠다. 이 사나이가 빵 한 조각을 훔치고 .. 2020. 9. 24.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