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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통큰 결단... 코로나19 재확산에 두 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삼성이 또다시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4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삼성 영덕연수원(300실)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18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두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이다. 삼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와 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 2020. 8. 27.
이재현 CJ그룹 회장, 1500억대 증여세 취소 소송서 최종 승소...첫 사례 남겼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1500억원대 증여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일부 증여세 부담을 안고 있는 총수 재벌들의 승소 판결 사례가 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 회장이 서울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제외한 증여세 부과를 취소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이 회장은 세무당국으로부터 부과 통지를 받은 증여세·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약 1674억원 세금 중 증여세 1562억여원을 내지 않게 됐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2020. 8. 20.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천포럼 변화 방향 가리키는 북극성, 스스로 나가야" 강조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개막하는 이천포럼을 변화의 발판으로 삼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인 톡톡(toktok)에 올린 글에서 "제가 이천포럼 시작에 앞서 젊은 구성원들과 재미난 장면을 만들고, 라면도 끓이고 했던 이유는 이천포럼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이고 변화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북극성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우리는 이천포럼을 우리의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은 이번 이천포럼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스스로의 시각으로 탐색하고 연구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기업은 이천포럼.. 2020. 8. 18.
'뉴롯데' 신동빈 회장, 파격 인사 단행...위기 돌파구 마련하나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부회장 용퇴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로 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한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인사쇄신을 단행해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그룹의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업계 안팎에서는 연초나 연말에 정기임원 인사를 진행했던 롯데그룹이 8월에 인사를 낸 것은 그룹 안팎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 부회장의 퇴임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사업 환경 악화, 지난해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이어지며 불어닥친 ‘롯데 위기론’에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뉴롯데’를 만들기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던진 ‘쇄신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