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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식사자리도 '녹취'…살얼음판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 권홍사 회장, '비상식적 행위' 분노 반도건설, 지분 3% 내외로 경영참여 요구 '어불성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치열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진그룹. 주주총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조원태 회장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측간 분쟁이 진흙탕으로 변하고 있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율을 두고 양측간 격전이 벌어지면서 지난 16일에는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공시가 허위라는 주장과 함께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조원태 회장간 편집된 대화록이 흘러나왔다. 한진칼측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지난해 8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한진그룹 대주주들과 만나 자신을 한진그룹 명예회장으로 선임하고 한진칼 등기임원·공동감사 선임, 한진그룹 소유 국내외 부동산개발 참여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근거자료로 녹취록을 제.. 2020. 3. 17.
SK, ‘코로나19’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배달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SK가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SK는 오는 17일부터 대구 1,000명과 경북 500명 등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일에는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며,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들은 통상 학기 중에는 학교 점심급식을 이용했으나, 최근 개교가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에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한다. 대구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제공 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휴교 연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정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 2020. 3. 16.
쏘카, '타다' 기업분할 철회…투자 유치 불가능 판단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쏘카가 오는 4월 예정됐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한다. 사실상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13일 쏘카는 이사회를 열고 타다 분할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국회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통과된 여파다. 쏘카는 타다 금지법 통과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오는 4월 11일부터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타다의 사업확대 역시 불투명진 것이다. 일단 쏘카는 기존 타다 프리미엄, 에어, 프라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쏘카 이사회는 이날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한다. 이재웅 대표이사..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