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人스타그램58

[1인 가구 생활법률] 전세 계약 파기, 계약금 날려야 하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최근 대출 규제가 심화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계약금 반환이다. 박승환(36)씨도 지난달 계약금 문제로 속앓이를 했다. 박씨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자는 박씨에게 공인중개사는 당장 계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종용했다. 내일 이 매물이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박씨는 서둘러 계약금을 걸었다. 이후 보증금 마련에 나선 박씨는 은행 담당자로부터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자영업자에 기존 대출금이 있다는 이유다. 결국 박씨는 공인중개사에 계약 파기와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임대인이 일방적인 파기인 만큼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 2021. 11. 4.
[1인 가구 생활금융] 사회초년생이 종신보험?…불완전판매 주의 #. 20대 사회초년생 황희연(가명)씨는 3년 전 폐렴으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 후 보험 필요성을 느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보험설계사의 권유였다. 수입이 적은 황씨는 낮은 보험료에 일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목돈 마련도 된다는 말에 종신보험에 들었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것이다. 보험을 해지하기로 한 황씨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해지 시 환급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저히 보험료를 낼 수 없었던 황씨는 결국 한 푼도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종신보험 불완전판매가 늘고 있다.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20대에게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종신보험을 설명해 가입을 유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금감원에 따르.. 2021. 10. 21.
[1인 가구 생활금융] 전세 계약 앞뒀다면 이체한도 체크해야 #. 김지은(32. 가명)씨는 올 가을 생애 첫 독립의 꿈을 이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김씨는 그간 모은 목돈에 전세자금대출을 더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셋집으로 이사하던 날 김씨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 이체한도 문제로 전세 보증금 잔금을 치르는데 장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평소 금융생활에 무지했던 김씨는 입출금계좌 개설 이후 이체한도 상향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결국 계좌에 돈이 묶인 김씨는 집주인의 이해와 주변의 도움으로 간신히 잔금을 납부할 수 있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시중은행에서는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금융거래 시 이체한도를 제한한다. 1일 이체한도, 1회 이체한도를 각각 지정해.. 2021. 10. 15.
[1인 가구 생활법률] 가을 이사철, 이삿짐센터 분쟁 피하려면 #. 지난 9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사한 이석주(32.가명)씨는 이삿짐센터와 분쟁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회사 일로 바쁜 이씨는 포장이사 업체 A사에 이사를 맡겼다. 계약을 위해 이씨의 집을 사전방문한 A사는 1인 가구인 이씨의 집을 보고는 큰 짐이 없다며 5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그런데 이사 당일 A사는 짐이 많다며 새로 이사한 집에 도착해 작업인원을 추가했고 인건비로 10만원을 더 요구했다. 여기에 점심 식대를 요구하면서 이씨와 마찰을 빚었다. 결국 고성이 오갔고 늦은 오후에야 이사를 마쳤다. A사는 이씨의 짐 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나중에 살펴보니 침대와 옷장 등에도 파손이 여럿 발견됐다. 화가 난 이씨는 A사에 따지며 보상을 요구했지만, A사는 증거를 대라며 이씨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