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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지구를 지키는 방법 2021. 6. 4.
식비·주거비 '인플레' 공포, 1인 가구 위협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1인 가구를 위협하고 있다. 식비에 기름값, 집세까지 빠르게 치솟으면서 1인 가구의 가계 부담이 커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9년1개월만에 최고치다. 특히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가 3.3%나 상승했다. 2017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파 가격은 130.5%나 뛰었고, 달걀도 45.4%나 치솟았다. 서민 식탁을 책임지는 돼지고기, 닭고기도 각각 6.8%, 6.3% 상승했다. 외식 물가 역시 2.1% 올랐다. 계란값의 경우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긴 경우도 있다. 지난해 AI 확산으로 국내 산란계의 30%가량이 살처분되면서 발생한 영향인 만큼 계.. 2021. 6. 4.
[박민선 칼럼] 1인 가구,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1코노미뉴스=박민선 숲과 나눔 1인 가구 연구원] 서울시가 지난 4월 19일 '1인 가구 특별대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약 130만 가구에 이르는 서울시의 1인 가구를 지원할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돌입한다고 밝힌 이후로, 5월 25일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월세지원, 여성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 보안관 배치,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집적단지 주택모델 개발 등에 사용할 예산안을 발표하는 등 본격 지원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서울시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앞다투어 발표하거나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원책의 기저에는 기존의 1인 가구 대책이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사회학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왔던 현실을 개선해.. 2021. 6. 4.
홍남기 "청년 1인 가구 주거 고민 면밀히 검토"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홍남기 부총리가 청년 1인 가구의 삶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청년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호텔을 리모델링한 청년 주택을 방문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1인 청년 주택 '아츠스테이'와 새로운 유형의 중형 공공전세주택인 '안양 미래타운'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입주 관계자 등 청년들과 대화했다. 아츠스테이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기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주거 공간이다. 총 51호 가운데 대학생 등 일반청년 27호, 창업·예술인 23호, 장애인 1호가 배정됐다. 현재 30호 입주가 완료됐고 공실은 .. 2021. 6. 4.
[펫코노미] 홀로 300마리 유기견 돌보는 할머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유튜버 '임기자의 생생지락 TV'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사설보호소 '백설공주와 난장이들의 집' 사연을 소개했다. 이곳을 관리하는 정명숙(68) 소장은 32년간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등을 구조해 현재는 약 300마리의 유기견을 홀로 돌보고 있다. 많은 유기견 중에서도 차 안에서만 생활하는 강아지가 눈에 띄었다.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으스러졌다는 강아지는 정 씨의 보살핌으로 7년을 함께 살았다고. 이후 정 씨는 300마리의 강아지들을 위해 20kg가 넘는 사료들을 수시로 날랐다. 정 씨는 "새벽 2시부터 사료를 줘도 하루 종일 줘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에도 아사 직전에 놓인 강아지 50마리를 구조해 임시보호하고 있었다. 이에 정 씨는 "구조 당시 몸이 약해.. 2021. 6. 2.
[1인 가구 생활법률] 도둑맞은 알바생, 책임은…과실 상계 'No' #. 평택에 한 기업 물류창고 관리를 맡은 김상혁(39)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평소 거래 관계로 자주 보던 A사의 직원 B씨가 창고 안에 보관하고 있던 물품을 훔친 것이다. 혼자 평택에 내려와 설던 김 씨는 B씨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종종 저녁을 함께 했다. B씨는 자연스럽게 A씨를 만나며 창고에 드나들다가 물품을 절취하기에 이르렀다. 경찰 수사 결과 CCTV에 덜미를 잡힌 B씨는 황당하게도 김씨의 부주의가 물품을 훔치게 된 원인 중 하나라며 손해배상액을 감경해 달라고 주장한 것이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김씨의 사례처럼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이유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나눠야 할까? 판례는 감시의무 소홀을 과실 상계의 사유로 삼을 수 없다고 본다. 과실 상계는 채무 불이행.. 2021. 6. 2.
코로나發 재난지원금 추경안 본격화, 효과 미비했던 1인 가구 분배 개선책 마련하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얘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지역 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여름 휴가철, 늦어도 추석 전에 지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추경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1인 가구의 경우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편성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급했던 2차 재난지원금 경우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추경안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당시 정부가 지원했던 2차 재난지원금 결과 아동수당의 경우 아이가 많은 고소득 가정에 더 많은 지원금이 돌아가면서 상대적으로 1인 가구가 많은 저소득 가구와 소득격차가 더 벌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바 있다. 결국 1인 가구.. 2021. 6. 2.
중장년 1인 가구, 맞춤 정책 요구 ↑…정부·지자체 일자리 공급 '집중'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50대 이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대책 마련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생애주기별 1인 가구 대책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일자리 공급, 홀로서기 심리상담 및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중 중장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4.4%나 된다. 이들은 이혼 또는 별거, 사별, 미혼 등의 사유로 1인 가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 가족해체를 경험한 중장년 1인 가구는 앞으로도 혼자 살아갈 가능성이 높은 '지속적 1인 가구'로 분류된다. 실제로 여가부 조사에서도 '향후 혼자 살 계획 유무'를 묻는 질문에 50대는 73.0%, 60대는 86.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업·취업을 목적으로 .. 2021. 6. 2.
[시민RE:] 코로나19 틈타 약탈적 불법대출 기승…이자제한법 개정해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영세자영업자 A씨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던 중 2020년 9월, 미등록대부업자로부터 이자 300%에 1000만원을 빌렸다. 당시 A씨는 원금 1000만원, 30% 이자 300만원, 합계 1300만원을 5주 동안 매주 260만원씩 나눠 갚기로 했다. 그런데 미등록대부업자는 갑자기 수수료 명목으로 100만원과 1회차 변제금 260만원을 선공제했다. 결국 A가 실제로 받은 돈은 640만원뿐이었다. 그럼에도 A씨는 5주에 걸쳐 1040만원을 상환했다. 이를 연이율로 계산하면 714.73%에 이른다. #. 영세자영업자 B씨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2020년 10월 등록대부업자 C로부터 30% 이자로 1500만원을 빌려주겠다는 전화대출권유를 받았다. C는 .. 2021. 6. 1.
[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1인 가구 살기 편안 사회로 만들어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비혼 · 만혼 · 이혼 · 고령화 등에 따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9)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약 614만 가구로 나타났다. 그 수치는 점점 증가하면서 한국의 전체 가구수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 안에서도 금천구의 경우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구 가운데 하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천구 1인 가구 비율(38%)은 전국(30.2%), 서울시(33.4%)에 비해 높은 수치"라면서 "금천구 1인 가구 수는 자치구 순위 20위에 해당되나, 1인 가구 비율(일반가구 수 대비 1인 가구 수)은 6위(38%)로 높은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결혼시기가 늦춰지고.. 2021. 6. 1.
[박진옥 칼럼]서울시 공영장례 현장 첫 번째 이야기-무연고 전용빈소 설치까지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2018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공영장례조례에 따른 첫 번째 무연고공영장례가 진행됐다. 벌써 만으로 3년이 된 서울시 공영장례는 그동안 해마다 제도를 개선하며 사각지대를 줄여왔다. 2018년 362명이었던 장례인원은 2019년 423명을 거쳐 지난해에는 665명까지 증가했다. 그동안 무연고사망자 장례 현장에서 2천명이 넘는 분들을 배웅하면서 고민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세 번으로 나눠보았다. ◇먼 길 떠날 채비를 마친 무연고사망자 시신 태어날 때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의 축복을 한 몸에 받았던 것처럼, 누구나 떠나는 순간에도 석별의 눈물과 잘 가라는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배웅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떠나는 마지막 길 위에 홀로 임종을.. 2021. 6. 1.
[백세인생] 독거노인 고립 방지…정부, 노인 시설 개방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노인시설이 다시 문 연다니까 좋죠. 아이고 혼자 지내니까 밥맛도 없고 할 것도 없어. 아주 속이 답답해 속병이 더 날 뻔했어. 나부터 항상 조심해서 이제 시설 안 닫게 해야지요" 서울 종로에 위치한 탑골공원 담벼락 벤치에 앉아 있던 독거노인 권용자(76.가명)씨는 코로나19 지속세로 문을 닫았던 노인복지관이 오는 6월 1일부터 다시 개방된다는 소식에 미소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의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노인복지관 394개 중 230개(58%)가 운영하고 있는 반면에 나머지(42%) 기관은 휴관 중이었다. 아울러 전국 경로당은 지방자치단체 판단에..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