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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철의 툰코노미 78화] 할인상품 2021. 7. 21.
[시민RE:]긴급돌봄 필요한 1인 가구, 누구든 돕기만 하면 될까?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먹구구식' 운영 드러나 "돌봄 인력 부족하면, 충원해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공공 돌봄 인력 부족이 현실로 드러났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구분 없이 업무에 투입, 서비스질을 떨어뜨렸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심지어 외주 업체 계약직 요양보호사도 장애인들에게 매칭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엄연히 다르지만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의 특성상 인력이 부족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엄연히 다른 직군으로 업무 성격도 다르다며 미스 매칭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조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 .. 2021. 7. 16.
[펫코노미] 쪽방촌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주인이 이사를 가며 생후 2개월된 강아지 2마리를 유기한 사연을 소개했다. 제보자인 동네주민 A씨는 강아지들을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임시보호자를 자처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일하고 있어 '임기자의 생생지락TV'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였다. A씨에 따르면 강아지 한 마리는 이미 입양을 보낸 상태였다. 남은 강아지에게는 '소망이'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소망이는 새로운 임시보호자에게 인계되어 새로운 입양처를 알아볼 예정이다. 새로운 임시보호자로 한걸음에 달려온 사람은 마루엄마(활동명)였다. 개인적으로 10년간 유기동물을 구조해왔다는 마루엄마는 현재도 강아지 25마리, 고양이 10마리를 돌보고 있는 상태였다. 최근.. 2021. 7. 16.
[정희정의 모나리자]혁명기념일에 둘로 나뉜 프랑스 [1코노미뉴스=프랑스] 프랑스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 확진자의 40%를 넘으면서 사실상 백신 의무화라는 초강수 정책을 선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백신 의무화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전국적으로 반대 시위도 촉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의료진을 비롯한 보건 종사자들이 오는 9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 패스(Pass sanitaire)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보건 패스는 백신 접종 완료 후 서류로 받을 수 있으며 QR코드 입력으로 앱을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오는 21일부터 영화관, 극장, 공연장 등 50명 이상 모이는 다중시설에 .. 2021. 7. 16.
[인터뷰]서은숙 부산진구청장 "1인 가구, 우리 사회 정상적인 가족 형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최초'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시간 순서로 맨 앞이라는 뜻의 단어다. 부산진구는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1인 가구 지원 조례의 제정을 완료하고 공포했다. 이로써 부산진구청은 1인 가구 정책에 한 발짝 더 도약하는 모습이다. [1코노미뉴스]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통해 1인 가구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부산진구의 1인 가구는 5만 4,000여세대로 전체 가구 수 중 35.4%를 차지한다. 이는 부산시 안에서도 1인 가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셈이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구청의 정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은숙 구청장은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1인 가구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1인 가구의 주요 증가원.. 2021. 7. 16.
[1人1食] 입안에 남는 달달함·푸짐한 양…시청 모밀 맛집 '대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냉면, 콩국수, 모밀 등이 대표적이다. 어느 식당이나 맛이 대동소이할 듯하지만 그 중에도 맛집은 남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다. 기자는 미식가는 아니기에 을지로 일대 직장인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소문에 근거해 모밀 맛집 '대가'를 찾았다. 시청 뒤편 골목에 한 건물 2층에 있는 대가는 간판부터 이목을 끈다. '大家 우동·모밀'이다.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보인다. 좁은 입구를 따라 2층에 올라서니 벌써부터 식당을 찾은 사람으로 붐볐다. 어차피 답은 모밀로 정해놓고 왔지만 메뉴판을 한번 구경해 봤다. 모밀, 우동, 유부초밥이 핵심이다. 돌솥비빔밥, 비빔국수도 있지만, 둘러보면 모두 모밀이나 우동을 먹고 있다... 2021. 7. 16.
30대 청년 취업 16개월 연속 '감소'…일자리 지원 사각지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올 상반기 경제허리인 30대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0대가 주로 종사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업황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상대적으로 20대는 회복세를 보여 예년수준을 회복했다. 15일 통계청의 '2021년 고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6월까지 누적 기준 30~39세 취업자는 총 105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2만명(-2.95%)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올 1분기 524만9000명, 2분기 527만4000명이 취업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만7000명, 9만3000명 줄었다. 30대 취업난은 심각한 상태다. 전년 대비 증감을 보면 코로나19가 창궐해 확산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021. 7. 15.
1인 가구 밥 대신 '라면' 선호...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평균 11.9% 인상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가장 선호한다고 밝힌 음식 1위는 '라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주일에 3~4회 이상 먹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남성 28%과 1인 가구 34.6%로 나타났다. 그만큼 친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밥 보다 라면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많다. 라면 업계의 강자인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값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케찹·냉동피자에 이어 다음 달 1일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밀과 팜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라면업계가 가격인.. 2021. 7. 15.
청년 1인 가구 1.5만명, 잠실로 몰린 이유 공공임대 공급 태부족 드러나 "자산 형성 좋지만, 당장 살 곳 필요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잠실에 청년들이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하자 청년 1만5000여명이 지원한 것이다. 초소형 임대주택인데도 청년들이 대거 몰렸다는 것은 그들이 받는 고용·소득·주거 불안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주거가 안정되면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미래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장밋빛 청사진을 보여왔다. 그러나 실제 공급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또 청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증했고,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졌지만, 정부 대응은 더뎠다. 심지어 지난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소득기준을 강화하면서 1인 .. 2021. 7. 15.
[백세인생] 폭염에 코로나19까지…독거노인 건강 주의보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지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내렸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20일 전후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Geat dome) 현상'이 나타나 현재 폭염 단계보다 한층 더 강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은 일부 무더위쉼터가 폐쇄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고단한 여름나기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권길호(82. 가명)씨는 "선풍기를 켜.. 2021. 7. 15.
"굶을 수도 없고"... 직장인, 코로나 4차 유행 '또'시락 선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혹시나 모를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직장인 A(40)씨는 "끼니는 거를 수 없고 식당가서 먹자니 불안해서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면서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3년차인 B(29)씨는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주 있었던 점심 약속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도시락 먹고 남는 시간을 쉴 생각이다"고 말했다. 업계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테이크아웃 메뉴를 속속 .. 2021. 7. 15.
"집 밖은 위험해"... 올여름도'홈캉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체감 온도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평소 가보지 못한 국내 명소를 찾아 계획을 세웠던 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에 발목이 잡혔다. 4차 대유행 여파 우려에 따라 여름 휴가철 모습도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계획을 미루거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나 모(47) 씨는 7월 말 ‘제주도 2주 살이’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때문에 계획했던 ‘제주살이’는 커녕 가족·지인도 만나지 못한 채 혼자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됐다. 나 씨는 결국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