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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29

코로나 한국식 식사문화 바꿨다…1인 좌석·메뉴 '혼밥' 대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식사문화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지금까지 가정이나 일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는 차려진 반찬, 국을 함께 떠먹는 장면이었지만 코로노19 사태를 계기로 위생에 더욱 신경쓰면서 '개인별 음식 먹기' 문화로 바뀌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서로 간의 간격을 두는 등 위생적이면서도 각자 본인의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1인 반상과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모양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여럿이 함께 먹었던 밥상이 철저하게 개인으로 바뀌고 있다. 혼밥은 물론 1인 메뉴에 1인 좌석을 기본으로 한다. 전문가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나의 찌개, 반찬을 여러.. 2020. 9. 28.
"추석 나혼자 쇤다"...명절 '혼추족' 위한 상품 속속 등장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서울의 한 증권사에 다니는 한모 씨(29)는 이번 추석 연휴(9월30~10월4일)에 고향 집에 내려가지 않고 혼자 보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이동 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다. 한 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이번 추석만큼은 오지 않는 것이 낫겠다"라며 "혼자서 무엇을하면서 연휴를 보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맞는 첫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년과 명절 풍경이 달라졌다. 14일 정부가 오는 27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오는 28일부터 추석과 개천절 연휴 간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고려해 전국의 방역 관리를 다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2020. 9. 14.
2030'나 홀로족', 신선 농식품 구매 '큰 손' 떠올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나 홀로 사는 직장인 이모(28)씨는 출근하면서 앱을 통해 식품을 주문한다. 퇴근 무렵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이씨는 일주일의 대부분을 앱을 통해 장을 본다고 말했다. 혼자 살기 때문에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직장인 최모(33)씨는 마트에서 장을 본 지 한 달이 넘었다. 신선식품을 주로 이용하는 최씨는 모바일 주문을 하는 이유로 '편리성'을 손꼽았다. 최근 젊은 층이 농식품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보편화되면서 2030 세대의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9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따르면 2010년대비 2019년 농식품 구매액 지수는 20대가 1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 2020. 8. 19.
원할머니 보쌈·족발, 1인 가구 위한 가마솥밥 신메뉴 출시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 가마솥밥'에서 1인 가구를 위한 가마솥밥 반상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가마솥밥'은 밥과 찬으로 구성된 정갈한 한상차림을 추구하는 매장 타입으로 ▲보쌈반상 ▲제육반상 ▲된장 및 김치찌개 반상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보쌈 반상의 경우 원할머니 보쌈만의 특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보쌈 반상에 보리굴비와 우삼겹을 각각 얹어내어 '가마솥밥 고추장 보리굴비 보쌈 반상'과 '가마솥밥 우삼겹 보쌈 반상' 등 2종으로 출시되었다. 특히 1인 가구가 평소 즐기기 힘든 보리굴비와 우삼겹을 갓 지은 가마솥밥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혼밥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가마솥밥 보리굴..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