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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28

[이슬아의 獨신생활] 코로나19에 죽은 유럽관광, 불씨 다시 피어나나 [1코노미뉴스=이슬아]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동료들이 하나둘씩 여름휴가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자택 근무와 단축근무로 인해 동료들의 빈자리를 체감할 수 없지만 하루에도 몇 번이나 받게 되는 자동응답 메일을 통해 휴가철을 실감하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정된 확산 세와 여름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유럽의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독일 정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유럽연합 (EU) 회원국과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의 여행 금지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 외의 160개국에 대한 여행 경보는 8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외무 장관은 여행경보가 해제되었다고 자유로운 유럽 내의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뜻은 아니며 더 이상 국경통제 및 록다.. 2020. 7. 14.
최태원 SK 회장, 재단 장학생 격려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 2020. 7. 8.
[이진의 코코넛 독일] 독일, 오순절을 아시나요? [1코노미뉴스=이진] 만일 코로나가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 살고 있었더라면 5월 30일부터 6월 6일은 오순절 방학 기간으로, 진작부터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서 이 근처 유럽의 어느 도시에 훌쩍 다녀올 생각으로 설레며 여행 가방을 싸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온라인 대학 강의도 오순절 방학 기간에는 수업이 없지만, 물리적으로 정말 학교를 다니던 때와는 어쩐지 방학에 대한 체감이 다르다. 게다가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은 지금, 훌쩍 떠나는 여행이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오순절'은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매우 낯선 이름으로, 성령강림주일이라고도 불리는데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다음으로 큰 종교적 기념일 중 하나이다. 처음 독일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오순절 방학을 알게 된 후.. 2020. 6. 1.
[이슬아의 獨신생활]독일 40% 1인 가구...주택보조금 '본겔트' 무엇? [1코노미뉴스=이슬아] 전세의 개념이 없는 독일에서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은 월세다. 1인 가구의 경우는 그 부담이 더욱 큰데 평방미터당 계산 시 작은 아파트의 임대료가 큰 아파트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온전한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데 재정적 희생이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월세는 보통 순수익의 3분의 1을 초과해선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도시의 높은 집세는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이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월세로 지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독일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구의 유형에 제한 없이 복지 혜택이 주어지는 본겔트(Wohngeld)라는 제도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권을 보장해준다. 본겔트는 가족 구성원의 수와 소득, 사는 지역의 임대료 그리고 임대료 수준을 고려하여 월세의 일부를 ..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