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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16

[임기자의 생생지락TV] 길고양이 문제…다함께 'TNR'활동 참여해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차가운 도로 위에서 본인들의 방식만으로 생존하면서 먹을 것도 충분하지 않을 텐데,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최대한 피해 주지 않도록 구석진 곳에 길고양이 사료를 챙겨줘요" -5년차 캣맘 김선경(가명) 씨. "빌라촌에 살고 있는데 밤마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영역싸움으로 날카롭게 울부짖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깰 때가 많아서 스트레스받아요. 그래서 길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좋진 않아요" -33세 강우석(가명) 씨. 도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길고양이는 때로 이웃 간의 갈등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사람에게 피해만 주는 골칫거리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길고양이를 모두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 2021. 10. 26.
[펫코노미] 40시간 할머니 지킨 백구, '1호 119 명예구조견' 됐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실종됐던 90대 할머니의 곁을 지키며 구조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백구가 국내 1호 '119명예구조견'으로 임명됐다. 6일 충남도와 홍성군은 홍성소방서에서 백구를 1호 119명예구조견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백구에게는 개집과 명패(충남 1호 명예 119구조견 백구), 개 사료, 개 목줄, 꽃다발 등을 수여하고 명예소방교(소방사보다 1단계 상위 계급) 액자도 준다. 앞서 지난달 25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치매를 앓던 김 모(93) 할머니가 새벽 0시부터 오전 2시 사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방범대, 마을 주민이 인근 주변 수색과 함께 충남 경찰청이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까지 동원했지만, 새벽부터 내린 비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2021. 9. 6.
[펫코노미] 첫 여행 다녀온 택배기사 반려견 경태 근황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반려견으로 알려진 경태의 첫 여행 후기가 올라오면서 반려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닉네임 경태아부지는 "얼마 전 경태와 대관령에 위치한 하늘목장의 초대를 받아 소소한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첫 여행이라 무척 설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태아부지는 "당일치기로 강원도 다녀오는게 사실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경태와 함께 도시를 벗어나 공기 좋은 곳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다음에는 제대로 날 잡아서 1박으로 다시 다녀올 예정이다. 하늘목장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속 경태는 행복한 듯 미소짓고 있다. 이 밖에도 경태아부지는 "선생님들 항상 파이팅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 2021. 7. 28.
[펫코노미] 정부, 동물복지 증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복지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시설·인력 기준 강화 ▲영업자 준수사항 강화 ▲행정처분 기준 강화 ▲새로운 영업 형태에 대한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시설·인력 기준 강화 중 동물생산업의 경우 사육설비 면적·높이가 권장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된다. 기존 생산업자(2018년 3월 22일 전)는 '뜬장'이라고 불리는 사육설비 바닥 면적 50%에 평판을 넣어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2년 후부터는 관리인력을 종전의 개·고양이(12개월령 이상) '75마리당 1명 .. 202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