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펫코노미16

[펫코노미] "생명체라 포기 못 해"…80마리 고양이 대모 된 할머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조명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길고양이 대모 김금란(72)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김 씨는 2016년 5월 아사 직전에 놓인 고양이 10마리 구조를 시작으로 7년째 경기도 안양시 고양이 쉼터를 운영하면서 80여마리의 고양이를 보살피고 있다. 특히 그녀는 모든 고양이의 사연과 특징을 알고 있었다. 김 씨는 "꽃분이는 입양 갔다가 파양 당해서 온 아이예요. 이 아이는 작년에 버려진 아이에요. 이 아이는 길냥이인데 새끼 때 이 동네에서 발견해서 치료하고 내가 데리고 왔어요…"라며 상세히 설명했다. 김 씨의 정성어린 보살핌 덕분인지 고양이들은 매우 깔끔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돼 보였다. 이어 김 씨는 고양이를 돌보게 된 사연을 소개했.. 2021. 6. 14.
[펫코노미] 홀로 300마리 유기견 돌보는 할머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유튜버 '임기자의 생생지락 TV'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사설보호소 '백설공주와 난장이들의 집' 사연을 소개했다. 이곳을 관리하는 정명숙(68) 소장은 32년간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등을 구조해 현재는 약 300마리의 유기견을 홀로 돌보고 있다. 많은 유기견 중에서도 차 안에서만 생활하는 강아지가 눈에 띄었다.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으스러졌다는 강아지는 정 씨의 보살핌으로 7년을 함께 살았다고. 이후 정 씨는 300마리의 강아지들을 위해 20kg가 넘는 사료들을 수시로 날랐다. 정 씨는 "새벽 2시부터 사료를 줘도 하루 종일 줘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에도 아사 직전에 놓인 강아지 50마리를 구조해 임시보호하고 있었다. 이에 정 씨는 "구조 당시 몸이 약해.. 2021. 6. 2.
['찐' 펫팸족 시대③] "10곳 중 3곳 반려동물 키워"...전문가, 사후 개선책 뒷받침 강조 외로움을 달래줄 삶의 동반자로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펫팸족'(petfam族, pet+family)이란 신조어가 자리를 잡았고, 관련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정책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1코노미뉴스]는 펫팸족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변한 반려동물시장의 흐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지난해 7월, 동물보호 단체 케어 박소연 활동가는 춘천시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은 2층에서 3-4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를 기르던 주인이 강아지들이 용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2층 창밖으로 던져 한 마리는 즉사했고.. 2021. 4. 26.
['찐' 펫팸족 시대②] 첨단 기술부터 펫푸드까지…폭 넓어진 '펫코노미' 외로움을 달래줄 삶의 동반자로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펫팸족'(petfam族, pet+family)이란 신조어가 자리를 잡았고, 관련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정책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1코노미뉴스]는 펫팸족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변한 반려동물시장의 흐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펫팸족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시장도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겨냥한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8..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