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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33

20대 절반 '내년엔 일하고 싶다'…묻지마 창업은 주의해야 최근 1년 내 창업자 86%, 사업 준비 기간 1년 미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비경제활동인구 청년층의 취업 의지는 얼마나 될까. 20대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8.9%가 1년 이내 취·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도 39.3%가 의사를 내비쳤다. 5일 통계청이 조사한 '2020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9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 비경제활동인구는 224만7000명으로 이 중 4.0%가 1년 내 취업 또는 창업 의사가 있다.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29세는 3.3%포인트 증가한.. 2020. 11. 5.
고단한 청년 1인 가구…20·30대 '부채'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해 20·30대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개인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젊은층의 생계형 대출과 학자금 대출 등이 급증한 결과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임금근로자 연령대별 평균 개인대출액은 29세 이하가 1243만원, 30~39세 이하는 561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대는 46.8%, 30대는 14.0% 급증했다. 임금근로자 청년층의 대출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안한 삶과 부의 불평등에 따른 무분별한 투자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취업난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청년들이 임금수준이 낮고 불안정한 비정규직 일자리에서 근로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마이너스 통장, 카드 등으로 충당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 2020. 10. 29.
1인 가구 늘어나는 이유…일자리·주거 불안 미혼남녀, 결혼·집 마련 '포기' "1인 가구 삶 챙겨야, 다인 가구 전환 가능"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국가 경제에는 부담이 된다. 정부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도 혼인, 출산에 맞춰져 있다. 국토 면적이 좁고, 인구 역시 적은 우리나라의 경우 가파른 인구 감소는 곧 국가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 미국, 프랑스 등과 같이 다문화, 다인종 국가도 아니기에, 1인 가구 30% 시대가 주는 의미는 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인 가구의 특성분석과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 증가는 소득분배와 빈곤수준 악화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보고서를 통해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 가구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지만 1인 가구를 다인 가구로 전환하기 위한.. 2020. 9. 15.
코로나19 장기화 고용쇼크…1인 가구, 40% '백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취업자 수가 지난 7월 1년 전보다 27만 명 넘게 감소하며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업자 수는 2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하는 등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고용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심각한 취업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1인 가구 고용 시장이 불안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1인 가구 전문연구원 박민선 숲과 나눔 연구원은 "1인 가구 고용쇼크가 도래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기 쉬운 1인 가구 고용률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