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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20

[기자수첩] 아성다이소, 코스마 아기욕조 판매만 하면 그만? 환경호르몬 600 검출, 엄빠들 뿔났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아침 뉴스보다 깜짝 놀랐네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아기욕조에 유해성분 기준치가 600배 넘게 검출됐다는데요. 60배도 많은데, 600배라니요. 보도 나기 직전까지 사용했었어요. 아기가 목욕 내내 입으로 물고 놀았는데...법적 대응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코스마 아기욕조' 소식을 접한 아기 엄마 A 씨의 말이다. 하나라도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부모 마음에 '코스마 아기욕조' 소식은 충격 그 자체다. 서울경찰청이 4일 기준치의 612배를 상회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용 욕조 제조사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코스마 아기욕조' 영아 피해자 1,000명과 공동친권자 등 3,000.. 2021. 3. 4.
[시민RE:] LH 직원, 광명·시흥신도시 발표 전에 부동산 '싹쓸이' 쇼핑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100억원대 토지 매입 드러나 공동 소유권 매입 등 조직적 투기 정황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토지 2만3028㎡를 '사전투기'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신도시 계획 발표 이전에 정보를 미리 알고 구입해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번 신도시 계획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임 직후부터 혁신적인 공급계획으로 부동산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고 밝힌 2.4대책의 핵심이다. 변창흠 장관이 LH 사장 시절에 이미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을 품고 있었고 이에 대한 정보를 LH 직원들이 파악해 매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온다. 2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는 이 같은 내용의 사전투기 .. 2021. 3. 2.
'사전에 알지 못했다'던 우리은행 라임펀드, 23일 분쟁조정 사유 먹히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라임 펀드 관련 보고서를 놓고 사전 인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와 관련해 판매 금융사와 가입자 간 분쟁 조정 절차가 다음 주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작년 말 KB증권에 이어 분쟁 조정 심판대에 오른 첫 은행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손해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펀드들이 많아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분쟁 조정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을 구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은행 측은 분쟁조정을 앞두고 소명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은행 측은 잘못된 상품인지 인지하고서도 문제가.. 2021. 2. 18.
[펫코노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택배기사…동물학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앞서 해당 글이 올라오기 전인 지난해 12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거 정말 동물학대 아닌가요'라는 제목과 함께 택배차 탑칸에 혼자 놓여있는 강아지 사진이 게재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해명에 나선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서울시 강동구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와 저의 반려견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저의 반려견은 올해로 10살 말티즈고 이름은 경태"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3년 장마철에 집 앞 주차장 화단에서 온몸에 털이 빠지고 겨우 숨만 붙은 상태로 발견했다. 이 아이는 가망이 없다는 .. 202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