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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 韓 노인 차별 OCED '2위'…"세대 간 균형 잡아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한국의 노인 차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등에서 노인 혐오표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인과 청년 세대 간의 공존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을 열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연령주의를 주제로 '청년, 노인 세대가 느끼는 차별과 세대 간 소통·연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주현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인집단에 대한 사회구조적 차별을 측정한 결과, 한국은 OECD 15개 국가 중 2위로 차별 수준이 높았다"면서 "특히 고용영역에서 나이 들어서도 일할 가능성.. 2021. 4. 8.
돌아온 오세훈 시대…1인 가구 정책 기대감 '솔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현충원 참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1호 공약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약속한 만큼 서울시의 1인 가구 정책에 대변화가 기대된다. 당장 시장 직속 조직으로 1인 가구 안심특별대책본부가 신설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서울시에서 1인 가구 지원을 담당했던 부서는 조직개편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안에 1인 가구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적극적인 1인 가구 지원 및 사업 발굴에 나서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시장 역시 서울시의 1인 가구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1인 가구 정책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특히 1인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2021. 4. 8.
[기자수첩] 서울시 1인 가구 예산 이번엔 늘어날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일 시작됐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표심을 얻기 위해 각종 공약을 내걸며 오늘도 치열한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 분위기는 진형 논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과거보다 젊고, 소수를 위한 정치를 내세운 후보도 있지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파전이다. 투표 향방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이끌어갈 시장을 뽑는 일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약을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표심을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 아닌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진짜 공약을 분별할 필요가 있다. 1인 가구 관련 공약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2%가 1인 가구다 보니 선거철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내놓겠다는.. 2021. 4. 2.
"월세 부담 느끼는 청년 1인 가구 지원 받아요"... 지자체, 발벗고 나섰다 # 대학생 김모씨(21.남)는 "올해 운은 다 쓴것 같다. 친구가 알려줘서 지원했는데 대상자로 뽑혀서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에 당첨됐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시가 추진한 '2021 청년 월세 지원'에 총 36,330명이 신청, 평균경쟁률은 7.3:1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1인가구(614만8000가구)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18.2%)였다. 이어 30대가 16.8%를 차지했다.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정도인 47.3%는 월세를 내며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2116만원 수준. 한 달로 따지면 176만원이다. 김씨처럼 주거 ..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