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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싱글, 현실은 '원룸'…청년주택사업 '유명무실 20대 1인 가구 54% '원룸' 거주…청년층, '삶의 만족'도 높여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청년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서울시가 내놓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유명무실'할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충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입주 개시한 역세권 청년주택별 공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광진구 구의동 청년주택의 절반이 공실이다. 임대료가 비싸 입주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해당 주택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46만원으로 운영된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해놓고 고가에 공급해 외면을 받고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공급목표 달성률도 심각하다. 2018년 1만5000실 공급계획을 세우고 실제로는 27.1%만.. 2020. 10. 21.
[백세인생] 지독한 코로나…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펼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바이오믹스와 함께 서울시 취약계층에 2억5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되는 식품은 바이오믹스가 연구·제작한 오미자 발효추출분말 3만3414개다. 오미자 발효추출분말은 서울특별시광역푸드뱅크에 입고되어 25개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오믹스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 시점에 어려운 이웃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바이오믹스에 감사를 표한.. 2020. 9. 15.
[인터뷰] 정재웅 서울시의원, "청년 주거문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해결"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주거 문제다. 주거가 안정돼 있어야 취업도 연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정재웅 의원은 이런 청년들의 고민에 한 발짝 다가섰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청년들은 우리사회를 이어나가는 세대이다. 그 청년들의 삶이 주거문제로 가장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서울시의원으로서 도시계획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청년들의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세권청년임대주택을 활성화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미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역세권 청년임대 조례를 개선하고 잘 작동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세권 청년임대 조례는 무주택 청년 등을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정 .. 2020. 8. 18.
[人스타그램] "우리는 왜 받을 수 없나" 긴급재난지원금 둘러싼 노숙인 외침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국민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노숙인들에겐 먼나라 얘깁니다. 노숙인들은 노숙 지역과 주민등록지가 다른 경우가 많아 지원금 신청 단계부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또 주민등록증 말소 문제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노숙인들이 16일 서울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거리 노숙인이 있는 곳으로 와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 달라고 말이죠. 이들은 "거리홈리스는 못 받았는데 한 달 남은 신청기간 서울시가 책임지고 집행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이날 시위에서 만난 60대 여성 노숙인은 "재난지원금은 차별 없이 국가에서 누구나 다 집행되는 제도 아니냐"면서 "연고지가 불투명하다고 안주..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