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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38

[1인 가구 생활법률] 코로나19로 문 닫은 상가, 계약해지 가능해 #. 서울 마포구에서 이자카야(일본식 음식점)를 운영하던 30대 자영업자 차석현씨는 최근 폐업을 결심했다. 창업 4년 만이다. 차씨는 코로나19 확산 직전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었다. 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만 해소되면 곧 회복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2년여를 버텼지만, 매출 감소를 견디지 못해 문을 닫기로 했다. 차씨는 집과 상가 보증금으로 남은 빚을 청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가 건물주가 남은 계약기간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고, 월세도 지급하라고 엄포를 놨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3년차로 접어든 코로나19 확산세, 우리 사회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삶은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타를 맞으며 아사 직전이다. 수많은 상인들이 매출 감소를 견디지 못해 문을 닫으면서 임차인과.. 2022. 1. 5.
거리두기 다시 강화…올 연말도 1인 가구는 '혼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위드 코로나로 잠시 되찾았던 일상이 또다시 멈춰 서게 됐다. 정부의 방역대책이 단 45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돌아가서다.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한 대비책이다.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로 1인 가구는 올 연말도 홀로 보내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방역패스 적용 시설로 미 접종자는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즉, '혼밥'은 가능하지만, 일행과 함께 식사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미 접종자 1명과 접종 완료자 3인이 함께 식사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1.. 2021. 12. 17.
[시민RE:] 벼랑 끝 자영업자 구할 임대료 긴급입법 연내 나올까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다른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언론에는 폐업을 넘어 삶의 모든 것을 잃고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소식이 연일 이어진다. 서울 광화문, 홍대, 강남대로 등 인기 상권조차 빈 상가가 즐비하다. 대표적인 집합금지·제한업종인 헬스장, 볼링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은 억대 보증금을 모두 날리고 원상복구 비용, 일시 대출상환 때문에 폐업도 못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참여연대와 실내체육시설비대위가 지난 6월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도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해 지금 당장이라도 계약해지를 당할 수 있는 사업장이 2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빚더미에 앉는 상황에도 정부는 임기응변식, 단편적 대책만 내.. 2021. 9. 16.
[기자수첩] "버티고 버티다가..." 소상공인 절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버티다 버티다가 더는 어려울 것 같아요. 오히려 손해 보는 장사라서 이 방법밖에 없네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소상공인의 한숨도 봇물처럼 터져 나온다. 휑한 가게 안을 바라보며던 시청 근처 한 국수집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분노하거나 슬퍼할 힘조차 없는 듯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지난 26일 직장이 몰려있는 시청 근처 북창동 거리는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다. 기자가 시선을 둔 A 백반집엔 손님 3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점심장사가 한창이어야 할 낮 12시30분 북창동 가게 앞은 한산했다. A 백반집 직원들은 이미 가지런히 놓여진 반찬 집게들을 다시 정돈했다. 밖에서 손님 몰이 중이던 .. 202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