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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업무보고] 국토부, 내년 공공임대 14만7천가구 공급 사전청약 포함 46만가구 공급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2년도 정부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시장안정화 달성 의지를 내비쳤다. 업무보고에는 1인 가구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공공임대 공급 계획이 포함됐다. 또 사전청약 확대 등으로 46만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국토부는 주택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공공임대주택 14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3기 신도시 역세권, 3080+ 및 도시재생 지구 등을 적극 활용해 직주근접 수요 등에 부응하고, 기존 노후 재고(9만3000가구)는 그린리모델링에 본격 착수, 주거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 신규 승인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전면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한다. 입주계층을 넓히고 입주기준을 단일화하고 소.. 2021. 12. 28.
[기자수첩] 독거중년, 가져도 가진게 없는 삶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중·장년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1년 만에 5%나 증가했다. 중년은 보통 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2인 이상 가구가 대부분이다. 1인 가구는 드물다. 그런데 이제는 1인 가구 비중이 20%를 육박한다. 이혼, 사별, 비혼 등 여러 이유로 혼자 사는 독거중년이 늘어서다. 독거중년은 각종 사회·복지 정책에서 사각지대다. 대체로 소득 수준이 높고 부동산 등 자산을 형성하고 있어 사회 서비스 지원 문턱을 넘지 못한다. 여기에 삶에 안주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거나 활동을 이어갈 의지도 약하다. 이렇게 보면 저소득층을 제외하면 사회에서 지원을 해줘야 할 대상도 아니다. 그런데 독거중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들이 외로움을 호소해서다. 정서적 .. 2021. 12. 22.
서울 빌라 월세 평균 62만원, 역대 최고... "월세 비중 높은 1인 가구 웁니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셋집에 살기 위해선 평균 5683만원의 월세 보증금에 62만원의 월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 보증금과 월세 모두 역대 최고치다. 이는 곧 상대적으로 월세 거주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의 살림살이도 팍팍해진다는 소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연립·다세대 평균 월세와 월세 보증금 추이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7월 기준 평균 월세는 62만4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강북 도심권(종로·중·용산구)과 강남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빌라의 평균 월세는 각각 84만4000원과 88만8000원에 달해.. 2021. 9. 14.
[1인 가구 생활법률] 전세보증금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나 #. 사회초년생 한승우씨(30.가명)는 그간 모은 목돈에 대출을 더해 전셋집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예상을 뛰어넘는 전세보증금을 마련했다. 한 부동산중개 앱에서 만난 중개인이 2년치 대출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미리 줘 사실상 무이자 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준 결과다. 그런데 계약 직후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자신의 전세금에 단 몇천만도 차이 안 나는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른바 갭투자다. 한씨는 혹시 전세보증금을 날리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졌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갭투자가 유행하면서 매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에 들어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른바 '깡통전세'인데 자칫 경매에 넘어갈 경우 전세금을 돌려받지 ..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