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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의 모나리자] 축구 국가대표까지 코로나 감염된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신규 감염자 5천 명을 넘긴 프랑스가 극단의 조치를 발표했다. 27일 장 카스텍트 프랑스 총리는 지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천4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일 같이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프랑스 정부가 새로운 확산 방지 정책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장 카스텍트 총리는 먼저 가장 감염 확산이 심각한 파리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파리시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제2 도시라제2도시라 불리는 남부 마르세유는 파리와 함께 가장 심각한 단계인 레드존으로 분류된 상태며 이미 전 공공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또한 9월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학교 내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프랑스.. 2020. 8. 28.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지앙들이 40도 폭염 극복하는 방법 [1코노미뉴스=정희정] 올해 한국은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여름철 비 피해가 심각하지만 프랑스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약 2주 동안 계속된 폭염은 지구온난화에서 비롯한 기상이변으로 이곳에서도 흔치 않은 현상이다.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지낼까. 프랑스는 에어컨 설치비용이 비싸고 설치 시에도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에어컨이 없는 집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작은 스튜디오에서 거주하는 혼족들에게 에어컨은 그야말로 사치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선풍기 하나에 기대서 폭염이 가시길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상점이나 레스토랑의 경우 에어컨을 사용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대부분 에어컨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 2020. 8. 14.
만도-원주시, 'K-방역 산업 생태계 조성' 공동 업무협약 체결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원주시와 13일 11시 원주시청에서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흡 관련 의료기기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시가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 공동 협력을 위해 원창묵 원주시장, ㈜만도 조성현 수석부사장, ㈜필로시스헬스케어 최인환 대표이사, ㈜씨유메디칼시스템 나학록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이강현 원주의과대학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만도 의료기기 개발의 시작은 개인용 양압기다. 개인용 양압기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는 수면무호흡 환자(일명 코골이)가 사용한다. 또한 이러한 양압기 기술은 실내.. 2020. 8. 13.
대우건설, 홍콩 진출…2600억 규모 판링 우회도로 수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대우건설이 홍콩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4일 대우건설은 홍콩 토목개발부(CEDD)가 발주한 '판링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판링 신도시와 기존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다. 대우건설은 고가도로 990m, 지하도로 490m, 기존도로 연결 공사, 방음벽 공사 등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총 3개 패키지 중 2번째 패키지를 따냈다. 사업비는 한화 약 2600억원(2억1800만달러) 규모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춘우건설과 콴리와 조인트 벤처(JV)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지분은 대우건설 48%, 춘우건설과 콴리 52%다. 공사기간은 총 59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의 홍콩 건설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콩은 세계 최대 규모 인프..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