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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75

[가정의달 특집 '1인 가구의 삶' ②중장년] 차가운 그늘에 갇힌 중장년 1인 가구 5월은 전통적인 다인(多人) 가구 중심의 사회에서 가족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날이 많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인 사람이 10집 중 3집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보면 그 비중은 2047년이면 3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1인 가구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인식 역시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 1인 가구가 가족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법·제도와 사회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 [1코노미뉴스]가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된 1인 가구의 삶을 돌아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혼자 사는 것이 흔해지고 있는 시대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중에서 중장년 1인 .. 2021. 5. 26.
삶의 마지막 순간 홀로 쓸쓸히...서울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특별관리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더욱더 위태로운 상황이다.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복지 정책 요구가 커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서울시가 혼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 생활서비스 지원·민간자원 연계, 고독사 사후관리, 고독사 예방교육·홍보, 고독사 통계기반 구축 등 5대 정책과제 등 2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동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발생한 고독사 가운데 54.9%가 중장년층(50세~64세)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4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세우고 .. 2021. 5. 13.
지난해 무연고 사망 2880명…고독사 예방법 오늘부터 무연고 사망 47.8% 중장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고독사 예방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 방지를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도지사 등은 매년 예방 시행계획을 만들어 실시해야 한다. 고독사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 중 하나다. 1인 가구가 앞으로 더욱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독사를 막기 위한 면밀한 대책이 요구된다. 현재 고독사는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다. 무연고 시신 처리 현황을 통해 유추하는 수준이다. 무연고 사망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무연고 시신 처리.. 2021. 4. 2.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정부, 고독사 예방법 시행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고독사예방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고독사의 연령대가 젊은층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독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기해왔다. 특히 고독사에 대한 뚜렷한 통계조차 없어 무연고 사망자 통계를 바탕으로 고독사 현황을 유추할 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법이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행령에 따르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매년 12월 31일까지 다음연도 시행..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