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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요리 문턱 낮춘 '마이셰프 양장피'…맛은 2% 아쉬워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요즘,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인기다. 특히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 필요한 양념과 소스가 정량으로 한 상자에 담겨져 있어 정해진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하면 그림 속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마이셰프에서 판매하는 '양장피'는 밀키트 중에서도 인기 제품이다. [1코노미뉴스]는 밀키트 추천 요리로 꼽히는 마이셰프의 양장피를 오늘의 [1人1食]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전분을 이용해 만든 양장피면, 알새우, 크래미, 오징어, 돼지고기, 표고버섯, 양파, 당근, 청피망, 홍파프리카, 달걀지단, 볶음소스, 겨자소스, 참기름으로 구성됐다. 조리시간은 20분으로 나온다. 실제로도 20분대에 요리를 마칠 수 있었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 2020. 5. 15.
[1人1食] 보리밥+칼국수+냉면 '남대문 셋뚜셋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고, 대응 체계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남대문시장에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 한적했던 거리에는 조금씩 방문객이 늘고 식당가도 제법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남대문시장에는 '맛집'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1코노미뉴스]는 그중에서도 싸고 양 많기로 소문난 칼국수 골목을 찾았다. 골목입구에 들어서자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호객행위'가 벌어졌다. 반가운 목소리로 '어서 와~ 이리 앉아'라며 빈자리로 이끄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을 지나 몇 차례 방문했던 '서울식당'으로 향했다. 사실 어느 집을 들어가든 메뉴는 대동소이하다. 양도 비슷하다. 그래도 내 입맛에 맞는 집은 있기 마련이기에, 기자는 골목길 끝단에 있는 서울식당을 찾는다. 메뉴는 칼.. 2020. 5. 8.
[1人1食] 혼자 먹기 충분한 보쌈 한상, '싸움의 고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가대표 1인 보쌈 싸움의 고수. 상호만 봐서는 격투장 분위기가 난다. 뭔가 싶어 들어가 보면 식당이다. 혼자 와서도 식사가 가능한 바 테이블과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혼합된 '싸움의 고수' 합정점을 찾았다. 보쌈 혼밥집으로 유명세를 탄 프렌차이즈 싸움의 고수는 현재 125호점을 돌파했다. 혼밥족에게 맛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기자는 간장보쌈 L사이즈를 골랐다. 가격은 8400원. 여기에 쌈채소를 더하고 싶다면 1200원을 추가하면 된다.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 결제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니 쌈장과 새우젓, 콩나물반찬, 파채, 무말랭이무침, 수육, 백김치, 밥이 도시락에 담겨 나왔다. 된장국도 별도로 나왔다. 먼저 데리야끼소스가 뿌려진 고기 한 점과 무말랭이를 함께 .. 2020. 4. 28.
[1人1食] '초고추장이 다했다'…미락식당 '회덮밥'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5월이 가까워졌음에도 쌀쌀한 바람이 분 오늘, 평소 자주 찾던 따뜻한 알탕이 생각나 시청역 근처 '미락식당'을 찾았다. 들어가보니 엉뚱하게 알탕이 아닌 회덮밥이 끌렸다. 처음 선택해보는 음식이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 미락식당에서 즐겨먹는 알탕의 기억이 좋아 내심 기대가 됐다. 기본 반찬은 김치, 감자조림, 상추 무침, 떡볶이 등이 나오고 메인 메뉴인 회덮밥과 된장국이 함께 나왔다. 밥을 인정사정없이 비볐다. 충분한 야채와 먹기 좋은 크기로 썰린 회, 눈 내리듯 덮인 김가루와 코를 자극하는 참기름 냄새까지 양 또한 혼자 먹기 넉넉했다. 한 입 먹는 순간 초고추장의 비율이 완벽했다.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았다. 모든 것이 조화가 잘 맞았다. 회덮밥..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