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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플로우32

[홈 플로우] 6.17대책 한 달, '집값'만 올렸다…전세는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정부가 6.17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화가 목표였지만, 오히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만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19일 대비 0.64% 증가했다. 서울은 0.71%, 경기도는 0.59%, 인천은 0.31% 상승했다.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고점 경신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된 비강남권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은 무려 1.35%나 올랐고, 송파와 구로도 각각 1.29%, 1.20% 상승했다. 도봉(1.18%), 강동(1.14%), 노원(1.13%),.. 2020. 7. 17.
[홈 플로우] 1인 가구시대, 오피스텔 수익률도 소형 우세…신규 분양 노려볼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소형 면적 오피스텔 물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풍부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서다.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던 오피스텔 분양도 줄고 있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전망이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1인 가구수는 603만9000가구로 전체(2018만3000가구)의 29.9%에 달한다.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2027년에는 전국 1인 가구가 711만4000가구로 전체의 32.8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소형 면적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전용면적 25~2.. 2020. 7. 8.
[홈 플로우] 수익형 부동산 하반기 반등할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초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끌기 좋은 조건이지만, 대규모 공급의 여파로 좀처럼 수익률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 상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5월 말 기준 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2018년 5% 선이 무너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세다. 안정적 임대 수익이 매력인 오피스텔이지만, 공급량 급증으로 제로금리 수혜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하반기 4만8146실이나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상태가 이어졌다. 올 상반기에도 3만3910실이 공급됐고, 하반기에는 4만127실이 입주 예정이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 수.. 2020. 6. 29.
[홈 플로우] 상반기 아파트값 어디가 제일 많이 올랐나 대전·세종·인천 등 수도권 견인…정부 규제 '풍선효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올 상반기 아파트값이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제 풍선효과를 받은 대전, 세종, 인천, 경기에서 상승폭이 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85%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3.88%)보다 상승폭은 둔화했다. 12.16 부동산대책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집값 상승을 소폭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풍선효과가 나타난 수도권과 대전, 세종지역은 집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5.83%, 세종 5.50%, 인천 5.07%, 경기 4.7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