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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94

[기자수첩]사학비리 근절 언제쯤이면 해답 찾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시끄럽다. 교육부 감사에서 교비로 소송비를 부당하게 지출하거나 총장 업무추진비가 부적절하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를 받은 김인철 총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교육부는 한국외대가 2006년부터 법인회계에서 집행해야 할 학교 관련 소송 86건에 대한 비용 12억7천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감사에서 적발해 김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 측 주장에 따르면 김 총장이 업무추진비로 나온 법인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이용료나 식대 등 1억4천여만원을 교비에서 사용하고, 업무 관련성에 대한 적절한 증빙이 없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이번 검찰 결과에서 (김총장)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는.. 2020. 3. 17.
[기자수첩] '공매도' 카드 내놓은 정부, 뒷북정책에 개미들 한숨만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에 주식시장이 위태롭다.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해외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대폭락 하면서 최저 갱신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정부도 '코로나19'여파로 주식 시장이 폭락하자 공매도 규제라는 대안책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임시 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오는 16일부터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6개월 동안 금지되고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한도가 확대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폭락장이 연출되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로 내놓은 셈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선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정지)가 ..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