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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껍데기뿐인 '온라인 간담회'…일방통행 한계 |정확한 정보전달 不可, 제품 홍보창 전락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낳은 변화 중 하나는 기자간담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변경하거나 보도자료로 대체한 것이다. 언론사는 물론 소비자도 동시에 출시 간담회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자, 출시 일정을 고민하던 기업들은 앞다퉈 온라인 간담회로 방향을 선회했다. 기업들이 선택한 방식은 유튜브 등을 통한 라이브방송이다. 신제품 정보를 간담회장에 온 것처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또 단순한 신제품 소개를 넘어 토크콘서트 등을 마련해 소비자의 흥미를 북돋웠다. 그러나 온라인 간담회에는 맹점이 있다. 라이브방송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미리 준비한 홍보영상을 전달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2020. 3. 17.
[1人1食] '색다른 맛' 영국식 인도커리, 커리 146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人1食리뷰를 위해 시청역 '고온(GOON)'을 찾았다. 오늘은 커리(CURRY) 146의 영국식 인도커리를 선택했다. 커리는 인도에서 우리나라의 된장, 고추장과 같은 양념 개념이다. 영국식 인도커리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 시절 영국으로 넘어간 변화 음식이다. 오늘 맛 볼 음식은 커리 146의 베스트 음식인 '치킨 티카 마샬라'다. 가격은 8900원. 구성으로는 넉넉한 양이 담긴 커리와 싱싱한 샐러드, 피클, 요거트, 강황밥, 인도식 빵인 로티가 나왔다. 먼저 커리를 시식했다. 토마토 향과 새콤함에 매콤함이 더해져 강한 풍미를 줬다. 확연히 한국 카레와는 달랐다. 이후 함께 나온 샐러드는 싱싱함이 살아있었다. 피클 또한 평소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매우 절여진 피클이 아닌 직.. 2020. 3. 17.
[기자수첩]사학비리 근절 언제쯤이면 해답 찾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시끄럽다. 교육부 감사에서 교비로 소송비를 부당하게 지출하거나 총장 업무추진비가 부적절하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를 받은 김인철 총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교육부는 한국외대가 2006년부터 법인회계에서 집행해야 할 학교 관련 소송 86건에 대한 비용 12억7천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감사에서 적발해 김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 측 주장에 따르면 김 총장이 업무추진비로 나온 법인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이용료나 식대 등 1억4천여만원을 교비에서 사용하고, 업무 관련성에 대한 적절한 증빙이 없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이번 검찰 결과에서 (김총장)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는.. 2020. 3. 17.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출시…'HEV' 사태에도 사전계약 2.6만대 |교묘한 편집·호평 일색 등 온라인 런칭 한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화제의 차' 4세대 쏘렌토 판매를 시작했다. 17일 기아차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4세대 쏘렌토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열고 신차 출시를 본격화 했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담은 혁신적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는 사전계약 수로도 들어난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6368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쏘렌토 판매량 기준으로 6개월치 물량이다.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디젤 단일 모델만.. 2020. 3. 17.
서울시, 공휴일·야간에도 '유기동물 구조단' 운영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시는 공휴일·야간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폐사·안락사를 획기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구조단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앞서 공휴일과 야간시간에는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워 유기동물을 발견하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유기동물 구조를 시행할 전담구조단으로 동물구조관리협회를 선정했다. 공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도록 하고 추가적인 인건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친 유기동물이 있을 경우를.. 2020. 3. 17.
조원태 회장, 식사자리도 '녹취'…살얼음판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 권홍사 회장, '비상식적 행위' 분노 반도건설, 지분 3% 내외로 경영참여 요구 '어불성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치열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진그룹. 주주총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조원태 회장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측간 분쟁이 진흙탕으로 변하고 있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율을 두고 양측간 격전이 벌어지면서 지난 16일에는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공시가 허위라는 주장과 함께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조원태 회장간 편집된 대화록이 흘러나왔다. 한진칼측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지난해 8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한진그룹 대주주들과 만나 자신을 한진그룹 명예회장으로 선임하고 한진칼 등기임원·공동감사 선임, 한진그룹 소유 국내외 부동산개발 참여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근거자료로 녹취록을 제.. 2020. 3. 17.
한국야쿠르트, 1인 가구 성장 맞춰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구독 경제 서비스 성장으로 간편식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는 고객이 늘고 있다. 향후 신선 간편식 품목 수를 지속 늘리는 한편, 고객 맞춤형 정기배송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신승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 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가 프리미엄 샐러드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속형 샐러드 4종으로 구성했던 제품 라인업은 총 8종으로 늘어난다. 신제품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은 ‘로스트비프 오리엔탈’과 ‘쉬림프 레몬파인’, ‘허브치킨 흑임자어니언’, ‘닭가슴살햄 랜치시저’다. 해당 제품 개발에는 전문 셰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별 드레싱 레시피 개발과 원물 재료 배합에 심혈을 기.. 2020. 3. 17.
[칼럼]리틀 포레스트로서 혼삶의 모습 [1코노미뉴스=정재훈 교수] 주거 단위가 1인으로서 ‘혼자 사는 삶’ 일명 ‘혼삶’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2019년 10월 서울시에서 주최했던 ‘1인가구 영화제’가 있지만 이제 시작일 뿐 아니라 대중이 잘 알지 못한다. 싱글을 검색어로 찾을 수 있는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싱글즈(2003), 하우투비싱글(How to be single)(2016)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는 파트너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서 싱글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파트너 관계가 영화 전개의 기준이 된다. 누구는 파트너 관계에서 자유로운 싱글이라 즐겁고, 다른 누구는 원하는 파트너 관계를 가질 수가 없어서 괴롭다. 파트너 관계의 유무에 따른 고민, 방황, 열광, 행복 등이 영.. 2020. 3. 17.
광주광역시, 여성 1인 가구 지원대책 마련한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3월부터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여성의 안전이 가장 취약한 공간을 분석하여 대책마련을 계획한다. 각종 폭력에 노출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법원, 경찰청, 전문기관과 연대해 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가정폭력 대응협업체계를 새로 구성하고, 폭력으로 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데이트 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신종범죄에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올해부터는 1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과 대학생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2020. 3. 17.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A600’, ‘A600S’ 특별 렌탈가 31일까지 이벤트 진행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전국적인 확산과,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적 요인까지 작용해,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공기청정기 ‘A600’ 또는 ‘A600S’ 구매 시, 월 렌탈료를 최대 20% 할인해, 특별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호 공기청정기 A600’은, 특화된 기능의 3종 필터(‘황사방지필터’, ‘탈취강화필터’, ‘집진강화필터’)를 적용, 상황에 맞게 교체 사용할 수 있으며, 총 4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최적의 집안 공기를 만든다. 또한 ‘굿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수려한 디자인으로, 청호나이스 전체 공기청정기 중 가장 호응이 높은 모델이다. ‘청호.. 2020. 3. 17.
[카드뉴스] 외로운 죽음 고독사 신반포15차 수주전…대림산업, '아크로리버뷰 하자 사태' 발목 잡히나 - 일코노미뉴스 대어급 도시정비사업인 신반포15차 수주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강변에 조성될 고급 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각을 나타낸 몇몇 건설사를 두고 말이 오가고 ... www.1conomynews.co.kr 현대건설, 배당금 높이고 전자투표제 도입 - 일코노미뉴스 현대건설이 올해 주주총회에 앞서 결산 배당금 상향·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선다.16일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배당을 1주당 100원... www.1conomynews.co.kr SK텔레콤, 5G MEC 글로벌 표준 수립 박차 - 일코노미뉴.. 2020. 3. 16.
신반포15차 수주전…대림산업, '아크로리버뷰 하자 사태' 발목 잡히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대어급 도시정비사업인 신반포15차 수주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강변에 조성될 고급 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각을 나타낸 몇몇 건설사를 두고 말이 오가고 있다. 16일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시공사 입찰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그간 재건축 수주전 참여가 뜸했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 펜타스'란 단지명을 제안하며 왕의 부활을 예고했다. '래미안' 브랜드 하나 만으로도 집값이 좌우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삼성물산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는 높다. 대림산업은 고급주택 브랜드인 '아크로'를 앞세웠다. 신반포15차에는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안했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연계해 강력한 아크로..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