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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코로나19 덕 본(?) 이마트, 매장 방문 감소로 '이워드 캐시백' 값 굳었나

by 1코노미뉴스 2020. 3. 18.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업계가 울상인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가 2차까지 진행했던 '이마트 이워드' 프로모션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마트에서 진행했던 프로모션 '이워드' 캐시백이 굳어지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김모(주부. 35세)씨는 "이마트에서 진행했던 이워드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워드는 가전제품 할부금을 이마트에서 일정 금액을 사용할 경우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행사였다. 코로나19로 이마트를 직접 방문 할 수 없었기에 이마트몰을 이용했는데 온라인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이워드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대상 가전제품을 할부로 구입하고 매월 매장에서 일정액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1차 행사에 이어 지난달 6일부터 선착순 총 1700명을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차 행사는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인덕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초고화질(UHD) TV 등 4종이 대상이다. 전국 이마트 점포 127곳과 일렉트로마트 9곳 중에서 해당 4개 제품을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앱(응용프로그램) 'SSG PAY'에 등록한 현대카드로 25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상품별로 정해진 약정금액인 월 30만∼45만원을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하면 다음 달에 이마트가 할부금을 캐시백 최대 (약59600원) 돌려준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일부 이마트 고객들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돌려 받을 수 있었던 캐시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박모(주부.32세 )씨는 "이마트 일산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한동안 방문하지 않았다"라며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아깝지만 이워드로 돌려받는 캐시백은 포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마트는 지난달 총매출액이 1조1천345억원으로 전월 동기대비 23.3% 감소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3.6% 감소했다.  

할인점 매출은 8천218억원으로 전월보다 26.2%나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9.6% 줄었다. 그만큼 매장을 찾지 않은 셈이다.

이를놓고 이마트 내부에서는 영업일 수가 줄어든 데다, 마트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와관련 이마트 홍보 관계자는 "전혀 이마트 매출은 감소하지 않았다"면서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반대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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