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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정책

대구시, 중장년 1인 가구 등…여름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by 1코노미뉴스 2021. 7. 5.

대구광역시청사./사진=뉴스1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구광역시가 여름철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이해 구·군, 읍·면·동에서 휴·폐업, 실직 등 생계문제를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세대 등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에 위기 징후가 중복적으로 포착된 사례를 중점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141개 읍·면·동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적 자원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1만1000여명)'을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질병·빈곤·사망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위기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발견한 위기가구는 읍·면·동에서 복지상담을 통해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먼저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도권 밖의 대상자는 고용복지센터 취업 지원, 기타 민간서비스 자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에 노력해 주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제보에 감사드린다"면서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꼼꼼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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