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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
[인터뷰] 최선영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과장 "1인 가구 한계 부딪힐 때 많아" 1인 가구 정확한 실태파악,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전담조직 없어 한계 가족 다양성 수용 시민 인식 개선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현장은 늘 치열하다. 그래서 더 생생하다. 또한 아직 기본 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1코노미뉴스]가 접촉한 광주광역시 1인 가구팀 역시 그러하다. 체계화·세분화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 최선영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1인 가구팀 수장으로 발령받았다. 지난해까지 장애인복지를 담당했던 최 과장은 자리 이동 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 파악부터 들어갔다. "현장에서 일해보면 인구주택총조사와 가족실태조사에도 1인 가구 관련 조사가 포함되기는 했지만, 체계화·세분화되지 않아 지자체에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예를 들어 소득과 관련한 1인 가구 통계 등.. 2022. 1. 27.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③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는 미혼, 이.. 2021. 12. 15.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②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