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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14

[기자수첩] '혼삶' 주제로 다룬 에세이 넘쳐나는 까닭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때때로 외롭다. 하지만 외롭지 않으냐는 말은 가장 듣기 싫은 질문 중 하나다. 현실 속 1인 가구 얘기다. 서점가에는 1인 가구를 주제로 다룬 도서가 인기다. 주로 에세이로 분류된다. 이런 에세이는 혼삶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교묘하게 건드린다. 스스로 1인 가구의 삶을 선택했지만 늘 뭔가 허전한 빈 공간을 가벼우면서 묵직하게 채워준다. 자발적인 1인 가구에 꼭 필요한 심리 상담을 마치 이웃집 할머니가 전달하듯 그렇게 소소하게 녹여낸다. 대체로 자유로운 삶을 다룬 책이나 냉혹한 세상에서 스스로 다독이고,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한 조언이 담긴 책들이 즐비하다. 가볍게 서서 읽기도 하고 서점 한쪽에서 짧은 시간 속독하기도 한다. '혼자.. 2022. 1. 5.
거리두기 다시 강화…올 연말도 1인 가구는 '혼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위드 코로나로 잠시 되찾았던 일상이 또다시 멈춰 서게 됐다. 정부의 방역대책이 단 45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돌아가서다.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한 대비책이다.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로 1인 가구는 올 연말도 홀로 보내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방역패스 적용 시설로 미 접종자는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즉, '혼밥'은 가능하지만, 일행과 함께 식사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미 접종자 1명과 접종 완료자 3인이 함께 식사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1.. 2021. 12. 17.
[글로벌 1인 가구 '찐' 이야기] '혼자'가 자연스러운 프랑스…"삶을 즐겨라" 1인 가구 지원 정책이 쏟아지면서 '특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혼자 산다는 이유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맞냐?' '혼자 살기 좋게 만들면 인구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불만의 목소리다. 그러나 이는 '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이다. 1인 가구가 겪는 불편과 차별을 알지 못해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 관련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춰진 주요 선진국에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첫 단계로 현지에서 혼삶을 영위하는 1인 가구와 인터뷰를 통해 혼삶을 시작한 이유와 어려움, 해외 시스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희정: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정희정입니다. ▶1코.. 2021. 10. 28.
[글로벌 1인 가구 '찐' 이야기] 어쩌다보니 '혼자'…커리어 우먼의 日 생활기 1인 가구 지원 정책이 쏟아지면서 '특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혼자 산다는 이유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맞냐?' '혼자 살기 좋게 만들면 인구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불만의 목소리다. 그러나 이는 '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이다. 1인 가구가 겪는 불편과 차별을 알지 못해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 관련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춰진 주요 선진국에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첫 단계로 현지에서 혼삶을 영위하는 1인 가구와 인터뷰를 통해 혼삶을 시작한 이유와 어려움, 해외 시스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김현아: 안녕하세요. 일본 도쿄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김현아입니다. 외국계 I.. 202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