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97 청년 고용충격 심각…지난해 4분기 요식업 일자리 4.2만개 '증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충격이 심각하다. 청년들의 취업 전 생계비를 책임지는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대거 증발해, 생계 걱정에 시달리는 청년이 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임근근로자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4만2000개 감소했다. 또 육상 운송업은 1만7000개,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만1000개 줄었다. 반대로 공공행정,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협회 및 단체는 각각 24만5000개, 13만2000개, 3만7000개, 3만1000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가 늘어난 듯 보이지만 공공 일자리의 경우 장년층 이상에 집중돼 20·30대의 고용충격은 지속됐다. 실제로 연령별 일자리 증감을 보면 30대.. 2021. 5. 27. [정희정의 모나리자]백신 효과 나타나나...6개월 만에 문 연 카페, 활기 가득 [1코노미뉴스=정희정] 203일 만에 프랑스의 모든 카페, 레스토랑 등 비필수품 가게의 영업이 허용되고 극장,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문을 열었다. 비록 저녁 9시부터 통행금지는 유지되지만 ‘자유’를 얻은 프랑스인들은 기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작된 락다운이 마무리되고 영업 재게 첫날인 지난 19일 파리는 활기를 되찾았다. 이 많은 파라지앙들이 그동안 어디 있었나 싶을 정도로 카페, 레스토랑 테라스는 꽉 찼다. 쌀쌀한 날씨에도 파리지앙들의 카페 사랑은 막을 수 없었다.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는 규칙 하에 파리지앙들은 테라스에 둘러앉아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테라스에는 전에 없던 투명 가림막이 설치됐다. 메뉴판은 모두 QR 코드로 바뀌었고 더 이상 종이 메뉴는 찾아볼 수.. 2021. 5. 25. 1분기 1인 가구 소득 '껑충'…전년比 7.7% ↑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올 1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47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다인 가구 대비 높은 소득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1분기 1인 가구의 근로소득은 165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늘었다. 이전소득은 48만9000원으로 15.5% 증가했다. 반면 사업소득은 27만5000원으로 16.3% 감소했다. 재산소득도 1만1000원으로 27.3% 줄었다. 비경상소득은 4만2000원으로 79.4%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코로나19 여파로 1인 가구의 근로소.. 2021. 5. 20. 50·60세대 1인 가구 빚더미 경고등 개인파산 신청 80%, 50대 이상 중장년 노린 금융사기 급증 #. 서울 은평구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장 모씨(53세)는 이혼 후 위자료에 대출을 더해 사업을 꾸려왔다. 3년 넘게 장사를 하면서 제법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던 가게는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긴급자금 대출을 받아 임차료를 내면서 간신히 버텼지만, 연초 입학시즌까지 놓친 장 씨는 하루하루 이자 갚는 것만도 버거워 폐업을 결심했다. #. 최근 한 등산모임 온라인커뮤니티에 60대 이 모씨의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 코로나19 확산 후에도 종종 홀로 산행을 즐긴 사진을 올리고,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등 활발히 소통해 온 장 씨의 죽음은 회원들에게 충격이었다. 조기 퇴직한 이 씨는 이혼 후 혼자 살며 서울 강북구에서 치킨집 운영.. 2021. 5. 1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