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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사하다보니"… 정리 프로젝트 참여한 마포구 청년 1인 가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자주 이사하다 보니 정리 정돈이 잘 안 되더라고요" '1인 가구 마포청년 지원프로젝트' 지원자 김민섭(29.직장인)씨의 말이다. 마포구가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김 씨는 본 집을 떠나 1인 가구로 산 지 어느덧 10년 째다. 몇 달 전 마포구로 이사하면서 여자 친구의 권유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김 씨는 이전까지는 방 한 칸을 빌려 쓰는 '쉐어하우스'에서 3명이 함께 살았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이후 중소기업청 청년대출을 받은 돈을 보태 지금 사는 망원동으로 이사했다. 김 씨가 독립 후 처음으로 가진 전셋집이다. 전세자금을 모으기 전까지는 일 년에 많게는 3번 이사.. 2021. 11. 9.
"구급함이 제일" … 청년 1인 가구 웰컴박스 받아보니 서울 3집 중 1집 '청년 1인 가구' 서울시가 청년들의 빛나는 서울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웰컴박스' 3,600개를 지원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서울시로 전입신고 돼 있는 만 19~29세 청년 1인 가구다. 이번 사업은 서울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20대 1인 가구 청년에게 서울시 청년정책, 생활정보 등을 소개하고 청년의 독립생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 신규 전입한 청년들의 인구수가 57만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세대주가 만 34세 이하인 청년 1인 가구는 48만6000여 명으로 전체 1인 가구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0대의 서울시 총 전입은 39만5000여 명으로, 순이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2021. 11. 5.
1인 가구 10명 중 4명 채무자, 코로나 이후 빚 진 청년·노인들 '나혼산' 평균 부채액 전년 대비 20% 급증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사는 자영업자 김석호(37,가명)씨는 코로나 이후 은행 대출이 더 늘어났다. 운영하는 호프집 장사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빚이 늘어난 것이다. 김 씨는 "깜깜하다. 그간 벌어둔 돈도 다 까먹었다. 10년째 혼자 살면서 간신히 원룸 탈출해 투룸 전세로 옮겼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은행 대출 이자 내기에도 벅차다. 남들은 혼자 사니깐 들어가는 돈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하소연했다. 1인 가구 10명 중 4명꼴로 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이후 1인 가구의 평균 부채액이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금융복지조사 .. 2021. 10. 15.
청년 1인 가구 '뒤통수' 주의보…갭투자 피해 속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는 이지은(36. 가명)씨는 갭투자 사기가 기승이란 뉴스를 접하고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현재 거주하는 집의 전세가율이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셋집을 알아보던 이씨는 전세를 끼고 매매를 한다는 전 집주인과 계약을 했다. 본인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공인중개사무소의 말을 믿어서다. 이후 전 집주인은 집을 팔았고 전세 계약은 자연스럽게 승계됐다. 불안한 마음에 부동산등기를 보니 현재 집주인은 광주에 있는 한 기업이었다. 말로만 듣던 '깡통전세'인 것이다. 이씨는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에 무사히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부동산 시장에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경고등이 떴다. 특히 묻지마식 갭투자에.. 202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