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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추석 보내는 1인 가구…"전 드시고 힘내세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민 4명 중 3명은 연휴 기간 '서울에서만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 사이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조사에 따르면 연휴내내 서울에만 있겠다는 응답자가 76.5%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각 지자체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 안양시,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에 "전(煎) 드시고 힘내세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오는 추석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전(煎) 나눔' 행사를 지난 2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생.. 2020. 9. 29.
지자체, 청년 1인 가구 생활지원…공구부터 영상장비까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반경이 축소된 청년 1인 가구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각 지자체가 나섰다. ◇ 금천구, 청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진행 금천구는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에서 분야별 청년 맞춤 프로그램은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먼저, 매주 화·목요일은 '전문적인 1:1 주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계약 상담과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대면을 원할 경우 카카오톡 '금천청년주거상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또 1인 가구 청년이 갖추기 어려운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청춘삘딩 내 청년마을공방에는 각종 생활 공구 세트부터, 직소기, 사다리, 삽 등이 구비되어 있고, 공구는 회 5개 .. 2020. 9. 25.
지자체 발벗고 나섰다... '여성 1인 가구' 지원 정책 늘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원룸에 살던 회사원 김모(26)씨는 최근 '나 홀로 라이프'를 접고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귀갓길에 옆 원룸 앞에서 여성 속옷을 만지작거리는 남성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순간"이라며 "취업 2년 만에 월세집을 얻어 독립했지만 홀가분함은 잠시 늘 불안에 시달렸다. 무서워서 바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섰다.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안심 홈·안심 점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 7. 13.
[주거복지로드맵2.0]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 8만가구로 확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정부가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 주택을 2025년까지 8만가구로 확대한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2.0'을 발표하고 고령자 주거복지 혜택 확대 방안을 내놨다. 먼저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 주택은 현행 5만가구에서 2025년가지 8만가구로 확대한다. 사회복지관과 결합한 고령자 복지주택·리모델링 노인주택 등 특화 주택을 집중공급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의 경우 2022년까지 4000가구 공급계획을 2025년까지 1만가구로 늘린다. 기존 지자체·사회복지관 서비스에 추가로 재가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도 협업한다. 노후고시원에 사는 1인 가구 등이 양호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1%대 금리의 전용 금융상품(500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 [주거복지..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