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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5

[1人1食] 가성비가 아쉬운 명란마요덮밥 맛집, 서대문 '미동식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아파트 주변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음식 종류도 다양해 무얼 먹을까 고민되는 곳이다. 이날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아파트 초입에 들어섰다. 아파트 뒤편 골목으로 향하던 길, 단지 1층에 작지만, 맛집 포스를 풍기는 식당을 발견했다. '미동식당'이다. 낡고 노후화된 서소문아파트와 어울리는 노포 느낌의 세련된 외관에 점식 메뉴로 '유케동(육회덮밥)'과 '명란 마요 덮밥' 단 두 가지만 파는 자신감이 발길을 끌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직원 한 명이 보였다. 아무 데나 앉으라는 말에 안쪽 자리에 앉아 곧바로 명란 마요 덮밥을 시켰다. 메뉴판에는 '질 좋은 명란에 스크램블 에크,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덮밥'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점심 준비를 해놨는지 식사는 바.. 2021. 12. 10.
[1人1食] 시원담백 양지곰탕에 시원한 깍두기…순화동 '동남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칼바람 추위로 오늘도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다. 그래서 찾은 곳은 서울 중구 순화동 '동남집'이다. 이곳은 각종 탕과 특선메뉴를 판매한다. 일반, 얼큰, 특으로 나뉜 양지곰탕과 왕갈비탕, 도가니탕, 만둣국 , 불고기, 수육 등이 있다. 그중 기자는 양지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곳은 맛보기용 비빔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양지곰탕을 시켜도 면 사리가 제공되는데, 면 사리는 중면 정도 되어 보이는 굵기다. 이외에 탕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겉절이가 테이블에 놓인 통에 넉넉히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다. 빨간 양념의 비빔면이 궁금해 곰탕보다도 먼저 맛을 봤다. 양념은 일반 비빔냉면에 쓰이는 맛과 비슷해 다른 특별함은 .. 2021. 12. 2.
"굶을 수도 없고"... 직장인, 코로나 4차 유행 '또'시락 선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혹시나 모를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직장인 A(40)씨는 "끼니는 거를 수 없고 식당가서 먹자니 불안해서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면서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3년차인 B(29)씨는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주 있었던 점심 약속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도시락 먹고 남는 시간을 쉴 생각이다"고 말했다. 업계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테이크아웃 메뉴를 속속 .. 2021. 7. 15.
[1人1食] 단맛만 잡았더라면…이자카야 이층의 '김치돈카츠나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색다른 퓨전 음식 김치돈카츠나베를 맛보기 위해 시청역 이자카야 이층을 방문했다. 김치돈카츠나베는 점심시간에만 제공되는 메뉴다. 이밖에도 연어회덮밥, 돈카츠카레, 에비가츠카레 등이 있다. 구성으로는 샐러드, 마늘장아찌, 김치, 메추리알 조림, 감자튀김과 김치돈카츠나베다. 가격은 9000원. 다른 곳의 김치돈카츠나베는 돈가스가 반 정도만 담겨있지만, 이곳은 아예 푹 담가진 상태로 나왔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사이로 김치, 돈가스, 계란, 양파, 파가 들어있다. 먼저 국물을 맛봤다. 퓨전 음식답게 복합적인 맛이 난다. 담백하면서도 돈가스 튀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치로 인한 칼칼한 맛은 덜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푸짐하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적어 보이는 듯했으나 김치돈.. 2021. 1. 14.